통영 종현산(마파산) 둘레길, 삼칭이 해안길
통영 ‘종현산 숲길’ ‘해안누리길(삼칭이 바위길)’ [산행일: 2020. 8. ]
1.개요:
울창한 숲길과 바닷가 산책로를 잇달아 걸을 수 있는 곳이다. 경남 통영의 ‘종현산 숲 길과 해안누리길’이 그 길이다. 종현산(미타산)은 통영의 명산인 미륵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야트막한 산으로, 동네 뒷산처럼 정겹다. 숲길은 전 구간이 완만해 체력 소모가 적은 데다 보기 드문 나무고사리 군락지가 주변에 형성돼 있어 신비롭고 아름답다. 게다가 바닷가 해 안누리길과 만나 가족 단위 나들이에 제격이다. 해안누리길은 지역민들이 산책하거나 자전 거를 타려고 즐겨 찾는 명소로 통영시가 선정한 걷기 좋은 길 18곳 중 하나다. 정자 쉼터가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안절벽과 영운리 앞바다 비경은 압권이다.
ㅇ종현산 숲길(2㎞)과 해안누리길(삼칭이 바위길2㎞)은 총 4㎞ 구간으로 다양한 수종과 바닷가 비경을 구경하고 천천히 걷더라도 2시간이면 족하다. 울창한 숲길과 통영 바다의 아름다움 을 느껴볼 수 있는 오감만족 트레킹 코스로 제격이다. 삼칭이 바위길은 통영 영리 마을 해 안선을 따라 나 있는 해안도로이다. 부담스럽지 않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되어 있 어 안전하고 편리하다.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인 만큼 바다 위에 아름다운 작은 섬 들이 떠 있어 그 경치가 매우 좋다. 해안도로를 따라 쭉 가다 보면 ‘통영등대 낚시공원’이 나오는데, 그곳에 들러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ㅇ또한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으로 유명한 한산도가 맞은편에 있어 뜻깊은 역사의 순간을 느 낄 수 있다. 해안도로를 쭉 가다 보면 바다 위에 떠 있는 삼칭이 바위를 볼 수 있는데, 이 바위에 얽힌 설화도 재미있다. 옛날에 선녀 3명이 옥황상제의 근위병 3명과 사랑을 나눴는 데, 그것을 들키는 바람에 벼락을 맞고 돌로 변해 지금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삼칭이 복바우라고 일컬어진다.
2. 총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약 4km(5.3km), 2:30~3:00 정도 소요
3.전체 진행방향 및 예정 시간
대구출발7:30-휴게소(휴식)-수륙마을(종주)10:45→바위전망대(미륵산조망)→'군부대주차장(테마팀)→전망대(첫번째)→전망대(두번째)→갈림길→이정표→해바라기전망대→해안누리길(삼칭이 바위길)→등대낚시공원→군부대 주차장'(14:00)-중앙시장 또는 고성해안길-대구도착19:00
산정투어.산정산악회[홈페이지www.sanjeo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