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마을로 가는 지름길, 이 길이 없었으면 알마나 삭막했을까?
지동마을 당나무를 일행이 살펴보고 있다
지루할 때 쯤 나타나는 산속의 오솔길이 마음속에 감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 동양에서 가장 큰 고인돌이다.
무게가 장장 300톤!! 고인돌이 웃고 있을까??
매산재, 일명 쥐겁재라 불리운다 ->태고에 쥐들이 사람들이 지날때 겁을 내어 울었다는 설(?)이...
김봉한 선생님 내외분, 출발하기에 앞서..
아산초교와 병바위 부근
*2코스 최고의 볼거리 병바위.
*인천강 제방길을 회원들이 걷고 있다
*병바위 ->사람의 얼굴이...
*신선이 산다는 반암마을!
*병바위 주변을 회원들이 걷고 있다!!!
*호암교 겨울이라 배는 띄우지 못하고.
*학.갈대.길, 그리고 사람........
*나도 이제 바위를 오르고 싶다. 할매바위는 암벽훈련장이다!!
가장 아름다운 시어를 썼다는 미당 서정주!
그는 그의 시집 <질마재 신화>에서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라고 할 정도로
서해에서 질마재로 넘어오는 코끝 찡한 바람이 부는 고창을 사랑했다.
지난 2000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인돌 고분군이 있는 곳도 고창이다.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선운산도 여기 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특유의 맛을 내는 풍천 장어,
그 외에도 판소리 신재효 선생의 생가, 인촌 김성수 선생과 LG 창업주의 묘지, 복분자 등
고창의 명물들은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자랑거리들이다.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길이 있다.
방법으로서의 길이 아니라 실제의 길이다.
단절된 옛길을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 길’로 연결시켰다.
전체 길이가 무려 43.7㎞에 달한다.
길이 긴 만큼 유적과 볼거리, 먹을거리도 가득하다.
제1 코스는 고인돌박물관~생태습지~원평마을로 8.8㎞에 이르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길’
2코스는 원평마을~연기마을의 7.7㎞ 구간 ‘인천강 풍천장어와 복분자길’이다.
이 두 코스를 하루에 걸었다.
조금은 단조로운 길일수도 있으나
누구와 어떤 마음으로 걷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지 않을까.
고인돌은 지석묘(支石墓)로서 수천 년 전 청동기시대의 사람 무덤이다.
고창 죽림리 일대는 ‘고인돌 떼무덤’일 정도다. 죽림리 매산마을에 있는 크고 작은 바윗덩이는 전부 고인돌이다.
고창군에 분포돼 있는 고인돌의 정확한 수는 현재 대략 85곳에 2000기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운곡지 옆 지동마을 외딴 집에 있는 고인돌은
전형적인 북방식 지석묘로 미국의 고인돌 전문가가 와서 감탄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인돌”이라고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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