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노성면 명재고택!
뒤로는 산줄기를 병풍으로 두르고, 앞에는 장방형의 커다란 연못을 두었다. 연못 안에는 자그마한 원형 섬이 있고, 그 안에 배롱나무가 멋스러운 곡선을 그리며 운치를 더한다. 조선 숙종(재위 1674∼1720) 때의 학자인 윤증(尹拯) 선생의 가옥으로, 그의 호를 따서 명재고택이라 불린다. 그는 임금이 무려 18번이나 벼슬을 내렸으나 일체 사양했을 만큼, 성품이 대쪽 같았다고 한다. 게다가 검소와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고 후대에 가르쳤는데, 덕분에 은혜를 입은 사람들에 의해 동학혁명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고택이 소실될 뻔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목정 배롱나무 (0) | 2021.07.24 |
---|---|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죽제 (0) | 2021.07.24 |
자은도 무한의 다리 (0) | 2021.07.06 |
신안 도초도 수국공원 만년사 (0) | 2021.07.06 |
산청 수선사 (0) | 2021.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