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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서시천벚꽃길 봉성산 오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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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정(지홍석) 2022. 4. 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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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X3yEM1ld1H0 

 

 

구례 서시천벚꽃길 봉성산 오봉산 섬진강 벚꽃길 [산행일: 2022. 4. 3]

 

1.봉성산:

구례읍 중앙에 위치한 봉성산은 벚꽃 군락지와 동백숲, 둘레길 등이 조성되어 있 어 군민들이 건강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섬진강에서 유입되 는 바람이 지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구례도시권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해 주는 허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도시공원이다. 군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이라 일원 50 에 미세먼지 차단 숲도 조성했다. 대나무숲과 동백군락지 정비, 산수유와 동백나무 다층 림 조성, 둘레길 주변 정리 등이다. 앞으로 10만 그루의 나무 심기운동 전개와 도시숲 조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정구례를 만든다고 한다.

 

2.오봉산(오봉산벚꽃길):

전남 구례군 문척면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208.8m이다. 모산은 계족산으로 주화산에서 광양의 망덕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이 월출봉에서 북서쪽으로 가 지를 쳐 갈미봉을 일구고, 갈미봉을 일군 산줄기는 매재를 지나면서 두 갈래로 갈라지게 된 다. 이 중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친 산줄기는 천황봉을 일구고, 북동쪽으로 가지를 친 계족 산을 일군다. 계족산을 일군 산줄기는 계족산 직전에서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지게 되는데, 이 중에 서북서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산이 오봉산이다. 오봉산을 일군 산줄기는 문척 면 금정리에서 그 맥을 섬진강에 넘겨주고 있다.

 

3.오봉정사;

오봉산 산행의 기점에 있다. 일제강점기 때 항일운동가 경당 임현주 선생이 후 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강학소로, 구례읍에서 861번 지방도를 따라 간전면 방향으로 가다 보면 금평 마을을 지나 만날 수가 있다.면암 최익현의 문하생인 임현주 선생은 태인의 무 성서원 의거에 참여한 장수 12명 중에 한 명으로 남원, 운봉, 정읍, 태인, 순창, 곡성, 영천 등에서 의명을 모집하여 의병활동을 하던 중 순창에서 포로가 되어 경성 사령부로 끌려가 옥고를 치른 분이다. 극심한 고문으로 반신불수의 몸이 된 경당선생은 석방 후 면암이 순국 하자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서 면암의 장례를 지낸 다음, 토지면 파도리로 이사하여 1918년 에 섬진강이 보이는 이곳 오봉산 기슭에 정사를 짓고는 후진양성을 위해 여생을 바쳤다. 경 당의 사후에 제자들이 뜻을 모아 봉산계를 조직하여 매년 음력 315일에 사당 내에 있는 봉산사에서 제향을 올리고 있다.

 

4.서시천벚꽃길: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북리 체육공원 서시천 둑길을 따라 광의면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20km 코스로 걷기여행이나 자전거 여행에 안성맞춤 길이다. 한낮의 따스한 봄 햇살을 받은 벚나무는 벌써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이다. 노란 산수유꽃, 빨간 홍매화와 함께 구례의 삼색 삼화인 하얀 벚꽃은 한때 일본 나무로 알려져 수난을 당하기도 했지만 고 려 시대의 팔만대장경의 약 60%가 벚나무로 만들어졌고, 조선시대 인조의 명으로 화엄사 일대에 무기용으로 올벚나무를 심었던 역사 등을 볼 때 우리나라 토종 나무임에 틀림없다.

5.섬진강 벚꽃길:전남 구례군 문척면 동해마을부터 간전면 남도대교 인근까지 약 20km 의 섬진강 벚꽃길은 만개한 벚꽃이 하얀 터널 길을 연출한다. 특히 이 길은 섬진강 자전거 도로로 전국의 수많은 라이더들이 매년 찾아오는 라이딩 명소이다.

 

산정도보여행(유튜브),산정산악회www.sanje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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