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신년일출 해동용궁사

2023년 1월 1일. 해동용궁사 일출

https://www.youtube.com/watch?v=cEZ8lA-vMyw 

 

*해동용궁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이라 불린다. 대부분의 사찰은 깊은 산 중에 있지만, 이 절은 바닷가에 있다.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절로 알려져 새해에는 일출을 보기 위해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든다.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양양 낙산사·남해 보리암·해동용궁사)로 풍광과 접근성이 최대 장점이다.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

탁 트인 바다와 중간중간 멋스러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쉼터가 잘 갖추어진 곳이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다양한 야생화와 그림 같은 해안 절경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소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이어진다. 부산의 동쪽 바다를 지키는 용왕을 모신 사당인 용왕단도 자리해 눈길을 끈다.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세워져 웅장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 산책로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오랑대*

어촌인 동암마을과 서암마을 사이의 바닷가, 갯바위 풍경이 아름다운 명승지다. 뛰어난 경치와는 달리 지명의 유래조차 잘 알려지지 않아 신비에 싸여 있는 곳으로, 일설에는 기장에 유배된 친구를 찾아온 선비 다섯 명이 절경에 취해 술을 마시며 시를 읊었다는 설이 전해지지만 확인할 길은 없다. 해무가 짙게 깔린 날의 풍경은 산수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