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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 적대봉 (2012. 2. 26)

산정의 명산소개

by 산정(지홍석) 2012. 2. 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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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 적대봉 거금대교 섬산행  [산행일: 2012. 2. 26]

1.소개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솟아있는 적대봉(592m)은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같은 분위 기를 풍기는 산이다. 녹동에서 여객선으로 20여분 뭍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거금도는, 섬 자체가 하나의 면을 이룰 정도로 커다란 섬이면서도 멀리서 바라보면 둥그스름한 하나의 산처럼 보이는 산이다. 섬 안에 큰 금맥이 뻗어 있어 거금도라 불린다는 이 섬의 한가운데 솟아 있는 적 대봉은 북쪽으로 천등산, 마복산, 서쪽으로 장흥 천관산과 마주보고 있다. 섬 산이면서도 고흥군 에서는 팔영산 다음으로 높은 적대봉은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2.조망: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완도, 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인다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적대봉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다. 조선시대 때 왜적의 침입등 비상사태를 전 달해주던 봉수대는 둘레 약 34m, 직경 약 7m의 규모다. 적대봉 기슭은 또한 조선 때 목장성(牧 場城)이 있던 곳으로 알려져있다. 소록도,절제도,시산도,나로도와 함께 도양(道陽) 목장에 속한 속 장(屬場)의 하나였던 거금도는 옛이름이 절이도(折爾島)로 적대봉을 중심으로 30리 길이의 성을 쌓아 말 116마리를 키웠던 세납(稅納) 목장으로 전한다.

거금도의 남북을 종단하여 석정리와 어전리를 잇는 임도 곳곳에 목장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적대봉 일원은 예전 수림이 울창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적대봉 주변의 해안 경관도 뛰어나 다. 섬의 동쪽 오천리는 해안선을 따라 조약돌이 널려 있는 등 독특한 풍광을 보여준다. 또한 섬의 남쪽 바닷가에 위치한 익금해수욕장은 수심 2∼3m속의 해산물이 보일 정도로 물이 맑을 뿐만 아 니라, 울창한 방풍림을 배경으로 길게 뻗은 은빛 백사장은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경 관이 뛰어나다.

*거금대교: 전남 고흥군 소록도와 거금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2002년부터 시작하여 9년 동안 2,732 억 원을 들여 건설하여 최근(2011. 12. 16)에 개통한 국도 27호선 거금대교는 총 길이가 2,028m 이고, 너비는 12.5m다. 높이 167.5m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柱塔) 2개와 연결된 강철 케이블선 들이 교량 상판을 붙들고 있는 사장교(사장다리 1,116m, 접속교 912m)이다. 특히, 위층은 차량이 통행하고 아래층(폭 4m)은 자전거와 사람이 다닐 수 있게 설계되어 만들어졌다. 거금대교는 국내 해상 교량 가운데 첫 복층 구조로 예술적이다.

3.진행방향및 예정시간

대구7:00-휴게소(조식)-온천리(거석)-암릉능선-기차바위-마당목치-적대봉-금산정사-동정마을(신평)16:00-녹동항16:20~17:30-대구도착21:30

4.총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약9km 4:00~4:30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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