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출발전날, 전 해상에 파랑주의보가 발효 되었습니다.
삼천포에서 출발한 배가
추자도 인근을 지날때부터(02:00경) 배가 요동치기 시작 했습니다.
동해의 푸른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행되어도
끄떡않았던 육신이 흔들렸습니다.
좀 전에 마셨던 술의 탓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파도가 심했습니다.
두번에 걸친 보신(?)끝에 몸이 진정 되었습니다.
한라산 산행은 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고진감래라.....
상고대와 설경을 제대로 만끽한 날이었습니다.
800만회소의 똑딱이 카메라지만 몇컷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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