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보성 천봉산 대원사 티벳박물관 [행사일: 2013. 4. 14]->심장이 약한 분은 보지 마세요!!

포토산행기

by 산정(지홍석) 2013. 4. 15. 16:06

본문

반응형

 

 

 

 

 

 

 

 

 

 

 

 

 

 

 

 

 

 

 

 

 

 

 

 

 

 

 

 

 

사람의 뼈와 인육으로 만든 장식품

 

 

 

박물관 내부

 

 천장(일명, 풍장 모습)

보성 천봉산 말봉산 까치봉 대원사 [산행일: 2013. 4. 14]

1.높 이: 천봉산 597m

2.위 치: 전남 보성군 문덕면

3.특징/볼거리: 천봉산은 보성의 북부산지를 대표하는 산이다. 이곳 산지는 산세가 깊으 면서도 전망이 뛰어나고 수려한 계곡이 많이 숨어 있는 곳으로 특히 대원사계곡은 천봉 산을 비롯, 말봉산, 까치봉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깊고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깊은 산세를 자랑하는 천봉산은 주암호 건너 솟아 있는 동소산과 함께 봉황에 얽힌 전설 이 전하고 있다. 백제 때 아도화상이 절터를 잡기 직전 꿈에서 봉황의 보금자리 형태를 닮은 곳을 발견, 곧바로 백두산에서부터 백두대간을 타고 남으로 봉소를 찾아 나섰다. 그런 과정 끝에 발견한 곳이 지금의 대원사터 였고, 이런 사연 때문에 산 이름을 천봉산 이라 부르게 되었다. 천봉산은 이러한 전설과 달리 한민족의 아픔이 담겨 있는 산이다. 1948년 10월말에 일어난 여순사건 이후 6.25가 끝날 때까지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특 히 대원사계곡은 전남도당이 무장부대를 최초로 편성했던 곳으로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 이었고, 때문에 대원사가 불타 버리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

천봉산 일원은 보성군이 문화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원사 계곡 초입 에 위치한 군립백민미술관, 주암호변의 서재필박사 기념공원과 고인돌공원, 망일봉 기슭 의 삼림욕장 등 산행과 함께 문화유적답사 삼아 찾을 만한 곳이 여럿있다.

4.유적 및 명소

ㅇ대원사: 백제 무령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 경내에 여느 절집과 달리 눈길 끄는 볼거리가 유난히 많 다. 모두 주지인 현장 스님의 아이디어로 가장 아름다운 연못인 구품연지 아래에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철나무가 두 손을 맞잡고 있으며, 거기엔 대형 목탁이 걸려 있다. 여기에 머리를 부 딪치면 나쁜 기억이 사라지고 지혜가 밝아지고 원수가 잘 된다는 속설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이가 없다. 극락전 뒤 계류가 흐르는 전망 좋은 곳엔 수관정이란 조그만 전각이 있다. 그 안에는 텅 빈 관이 하나 있다. 일종의 저승 체험실이다. 벽에는 '죽음을 체험해보는 순서'라는 안내문도 적혀 있 다. 경내에는 또 신라왕자 출신으로 중국으로 건너가 다불(茶佛)이 된 김지장 스님을 모신 김지장 전과 황희 정승 영당이 있다. 뭐니뭐니해도 대원사의 자랑은 '티벳박물관'. 실내에는 주인인 김기찬 씨가 구운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현장 주지스님이 티베트와 몽골 등지를 순례하며 모은 불상 회 화 등 불교미술품 10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사람 머리가죽으로 만든 북, 대퇴골로 만든 피리, 해골로 만든 목탁 그리고 무릎을 꿇고 엎드려야 보이는 하늘 만다라도 눈길을 끈다.1970년대 돈이 없어 고물상에 처분했다는 문제의 종도 뒤늦게 구입, 용접을 거쳐 전시돼 있다.

5. 총 산행 거리및 소요시간: 약 8.55km 3:40~4:30(원점),종주(대원사 기점 12.53km, 5시간30분 정도. 미술관기준16.33km 7시간 이상 소요

6. 진행방향 및 예정시간

대구7:00-휴게소(휴식 및 조식)-대원사입구10:50~삼거리봉~까치봉(572m)~마당재~말봉산(589m)~천봉산(612m·삼각점)~임도~산앙정(정자)~주차장 15:40-대구도착 20:30

 

산정산악회[sanjeong.co.kr] 011-818-0786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