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름다운 솔숲을 본적이 있는가?
은적암에서 마곡사로 내려 가는 길,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지만 전선케이블이 시야를 어지럽힌다.
마곡사 백범당 앞의 노송.
대웅보전에 내려오며 본찰의 일부분을 담아본다.
군왕대를 돌아 내려오는 길!
명품 숲길이라 불릴만 하지 않는가?
군왕대에서 바라본 명품소나무숲!!
영은암 들어가는 길!!
천하의 명당 십승지 중에서도 가장 기운이 왕성하다는 군왕대에서 기 충전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백련암 마애불에서 활인봉 오르는 송림길!!
활인봉 오름길!!
마곡사 대웅보전 옆의 징검다리!!
9월의 중순인데도 아직 꽃무릇이 피어 있다.
마곡사 대웅보전과 꽃무릇(일명 상사화)
백범 김구선생이 심은 향나무!!
마곡사 백범당!!
마곡사 현판의 글은 누가 썼을까요, 수양대군 아니 세조임금 일까요??
보물로 지정된 대광보전과 대웅보전, 대웅보전 안의 사리나무 기둥을 껴안으면 극락으로 간다는 설이 있습니다.
마곡사의 보물 트리오, 석탑의 맨 위에는 인도 라마식의 형상이....
극락교를 건너기 전 좌측의 명부전, 곷무릇이 피어 있다.
백범이 머물렀다는 백련암, 뒤쪽의 100미터 윗 지점에는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마애불이 있다.
마애불을 지나 활인봉 오름길의 솔숲!!
백련암 뒤쪽의 소나무!!
생긴 건 못 생겼지만 그래도 영국정통의 개 족보를 갖고 있다.
백범이 명상하며 산책한 길이라 하여 “백범명상길”이다.
솔숲이 우거지고 그 향 그윽하여 “솔 바람길”이라 불리기도 한다.
백제의 얼이 오롯이 담겨있는 천년 고찰 마곡사는
제 6교구의 본 찰로서 계룡산의 갑사와 동학사 등 기라성 같은 사찰들을 거느렸다.
봄이면 흐드러진 벚꽃과 백매향의 향취로 유명하며
이제는 백범명상길로 그 유명세를 더한다.
이곳 마곡사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한때 승려로 머물러 유달리 그 인연이 깊다.
1898년 23세 청년 김구는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일본인 장교를 처단하고 붙잡히는데,
이후 과감히 탈옥해 마곡사에 들어오게 되고 속세의 인연을 끊고자 삭발을 감행했다.
마곡사 뒤쪽의 산 이름은 태화산!!
적송들 사이로 뚫린 마곡사의 '솔바람길'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백범의 스토리까지 더해지면서 한편의 드라마처럼 회자되고도 남는다.
백범 선생의 이야기가 담긴 '명상의 길'은 세 개의 길로 구성된다.
제1길은 '백범길'로 선생의 삭발 터와 군왕대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이고,
제2길은 '명상 산책길'로 백범이 머문 백련암을 돌아서 활인봉을 거쳐 생골마을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마지막 제3길은 '송림숲길'로 활인봉에서 나발봉을 거쳐 전통 불교문화원을 통해 내려오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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