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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문학기행 - 무장읍성[2016. 4. 30]

스토리1

by 산정(지홍석) 2016. 5. 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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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읍성 파노라마

 

↑남문

 

 

↑성벽

↑무장객사 건물 파노라마

 

 

 

 

 

 

 

 

 

 

 

 

 

 

 

↑ 돌아오는 여정, 지리산 휴게소에서

무장읍성(茂長邑城) - 문학기행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高敞 茂長縣 官衙와 邑城)은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이다. 1991년 2월 26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46호로 지정되었다.

 

사적 제346호. 지정면적 182,596㎡.

고려시대까지 무송(茂松)과 장사(長沙)의 두 고을이었던 것을 효과적인 왜구의 방비를 위하여 1417년(태종 17) 합하여

두 고을 첫자를 떼어 무장이라 하고 성과 관아를 새로 마련하였다.

 

전라도의 여러 고을에서 장정과 승려 2만수천명이 동원되어

둘레 1,470척(尺), 높이 7척의 성벽을 쌓고, 성 위에 높이 1척짜리 여장(女墻 : 성위에 낮게 쌓은 담) 471개를 만들고,

옹성(甕城 : 성문의 앞을 가리어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작은 성)을 갖춘 남문과 동·북문을 세웠다.

 

성벽 밖으로는 둘레 2,127척의 해자(垓字 : 성 밖으로 둘러 판 못)를 파서 견고히 하고,

병마사가 현감을 겸직하는 진(鎭)을 베풀었던 곳이다.

이후 성은 더욱 넓혀 축조되었던 듯하니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둘레가 2,639척이라 하였다.

성안에는 뱀의 두 눈처럼 생긴 지형에 두 곳의 샘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읍성은 사두봉(蛇頭峰)이라 부르는,

남북으로 기다란 구릉을 중심으로 하여 평원을 마름모꼴에 가깝게 네모지게 성벽이 감싸고 있다.

둘레가 대략 1.2km이고 성벽은 바깥의 돌이 흙 속에 묻힌 채 높이 1∼2m로 확연하게 남아 있다. 해자는 너비 4m, 길이 574m가 남아 있다.

 

성에는 남문인 진무루(鎭茂樓)가 있으며, 성안에는 옛 고을의 풍모를 알 수 있는 객사와 동헌이 있는데,

객사는 송사관(松沙館)이라 하여 옛 무송·장사의 끝자를 따서 이름지었다.

성안에는 조선시대의 각종 건물터와 사직단·여단(厲壇)·성황단 등의 터전이 그대로 남아 있다.

 

조선시대의 읍성으로는 그 유례를 보기 어려운 확실한 연혁을 가지고 있어 학술적·역사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

성안의 중요한 건물들은 별도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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