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재
정국 기원단
속리산 연릉들이 차례로 조망된다.
상주 백악산도 지척에서 일렁이고 있다.
백악산
가야 할 시루봉과 발아래 원적사
정상 못미처 전망바위, 가장 조망이 빼어난 곳이다.
백두대간 조항산으로 가는 길과 시루봉으로 가는 갈림길.
주옥같은 백두대간의 능선들!
시루봉으로 가는 길에도 속리산 연릉들이 조망된다.
원적사로 내려 가는 길이 우측에 보이고...
참나리꽃
내 눈에는 이상한 것만 보인다고,,,ㅇ알망태기인가
시루봉으로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청화산
청화산 또는 시루봉과 연계되는 연엽산이 좌측에 보인다.
시루봉 오름길
시루봉 못미처에서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오른쪽 능선의 봉우리는 청화산!
연엽산
시루봉에서 바라본 암봉과 청화산
시루봉 주변에서
시루봉 암봉 내림길!
가야 할 장군봉과 그 너머 도장산의 능선들!
십승시지의 명당 우복동으로 내려가는 길! 노송들이 빼어나다
당집
산소를 에워 싼 개망초와 무덤이 너무 예뻐서...
개망초와 장군봉
우복동 너머로 시루봉이 보인다.
병천마을
시루봉을 근거리에서, 파노라마로 넓게 잡았다.
♣청화산( 靑華山 984.3m )은
경북 상주시 화북면,문경시 농암면, 충북 괴산군 청천면등 3개시군의 경계를 이루고 그 중앙에 우뚝 솟아 있다.
청화산에는 산죽군락 지역과 소나무가 많아
겨울철에도 푸르게 보이는 산으로 아마도 청화산의 유래가 여기서 나왔는지도 모른다.
눌재는 용유리와 입석리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고개로
그리 높지 않고 평평해서 청화산농원과 마을사람들이 미나리 모싯대 등을 협동재배하고 판매도 하는 큼직한 비닐하우스가 여러채 있다.
산행길은 눌재 꼭대기에서 시작된다.
청화산과 속리산을 잇는 백두대간 길이어서 색색의 많은 표지기가 달려 있고 길도 좋다.
동쪽의 청화산을 향해 계속 산등성이를 타는 외길이라 길이 어긋날 걱정은 없다.
서서히 높이를 더해 가다보면 15분쯤에 쉬어 가기에 좋은 바위가 있다.
거기에 서면 속리산의 뭇 봉우리들이 잘 올려다 보이고 요즘 가장 인기가 있는 사모봉(736m)에서 비로봉까지의 속리산 동릉이 모두가 잘 보인다.
조금씩 가팔라지기 시작하는 산등성이 곳곳에 낙락장송과 어우러진 보기 좋은 큰 암봉들이 있어
쉬며 조망하기가 더없이 좋아 산행의 피로를 덜어준다.
눌재에서 1시간 20분쯤 오르면 거대한 바위가 앞을 막아 오른편으로 돌아 암봉의 뒤로 오르면 조망이 빼어나다
청화산 동릉에서는 가장 경관이 좋은 암봉으로 칼날같은 바위를 지나 암봉의 꼭대기에 올라 서면
청화산인이 말한 천황봉을 비롯한 속리산의 천봉만학이 건너다 보이고 이웃의 도장산 백악산도 잘 조망된다.
문장대 아래의 성불사를 비롯해 밤티재 눌재는 물론 발아래에 원적사도 내려다 보인다.
암봉에서 헬기장을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데는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정상은 날카로운 작은 바위로 되어 있고 작은 청화산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북쪽의 조망은 나무들이 막고 있지만 동, 남, 서 조망은 좋다.
특히 남쪽으로 남산 노음산 갑장산 대궐터산 구병산 도장산 등이 잘 조망된다.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을 15분여 따르면 문경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만나게 된다.
갈림길에서 시루봉가지는 3.1km 정도 1시간 20여분 정도가 소요된다.
택리지를 지은 이중환은 청화산(靑華山 970m)이 좋아 기슭에서 여러 해 머무르면서 호까지 청화산인이라 지었다.
그리고 택리지 복거총론 산수편에 이렇게 밝혀놓았다.
"청화산은 등뒤에 내외 선유동을 두고 앞으로는 용유동에 임해있다. 앞뒤편의 경치가 기이하고 아름다움은 속리산보다 낫다.
산의 높고 큼은 비록 속리에 미치지 못하나 속리산 같이 험준한 곳이 없고 흙으로 된 봉우리에 둘런 돌이 모두 밝고 깨끗하여 살기가 적다.
모양이 단정하고 평평하고 좋으며 빼어난 기운이 가리운 것 없이 드러나니 복지라 일컬을 만하다."고.
◑경북 문경시에 있는 시루봉[876m]은 푸른 학이 알을 품고 있는 산세를 이루고 있어
풍수지리가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은 명산이다.
임진왜란이나 6.25때에도 화가 미치지 않을 만큼 후미진 곳에 자리해 있어 십승시지의 대명당으로 꼽히는 우복동이 산 자락에 있다.
시루봉이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경북 최후의 비경지대라 일컫는 쌍룡계곡이 있는 산이라 하면 금새 고개를 끄덕 인다.
영강 상류를 이루는 쌍룡계곡은 한번 들어가면 함흥차사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풍광이 수려하며
선간회, 병천정, 쌍룡바위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시루봉은 정상부분 의 암벽이 튀어나와서 떡시루같이 생겨서 시루봉이란 말도 있다.
정상은 장엄한 암벽으로 되어 있어 풍광이 아주 시원하다.
눌재에서 등산을 시작 , 청화산.시루봉.장군봉을 거쳐 회란석이 있는 쌍룡계곡까지는 약 9.5km,
등산 소요시간은 산행객의 페이스와 계절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으나 식사시간 포함 최소 5시간정도는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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