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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성수산/장수 팔공산 종주

포토산행기

by 산정(지홍석) 2017. 2.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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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성수산/장수 팔공산 설경산행 [산행일: 2017. 2. 12]


1.성수산: 높이 876m,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나 고려와 조선조의 건국설화 가 얽혀있는 명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여 사방으로 전망이 빼어난 곳이다. 고려 때 풍수지 리에 통달한 도선국사는 이 산을 본 후, 천자를 맞이할 성지로 손색이 없다고 탄복하고 송도로 올라가 초야에 묻혀있는 왕건에게 백일기도를 권했다. 이에 왕건은 이곳에 내려와 목욕재계하고 기도를 드려 관음의 계시가 나타나 고려건국의 대업을 성취할 수 있는 계시 를 받고 '환희담'이라 친필로 바위에 새기고 암자를 지어 도선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2.팔공산: 전북 장수읍과 진안군 백운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은 1,151m. 원효와 의상이 이 산에 들어와 8명의 승려를 가르치며 함께 머문 까닭에 불교의 명산으로 알려 져 있다. 팔공산이란 산 이름은 동쪽 용계리 안양마을에 있는 기원전 6세기경 창건된 팔 성사에 말사가 8개 있었는데 암자마다 성인 한 분씩 거처하고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으로 주변에 역사와 성인의 자취가 많이 남아 성적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북쪽에 성수산 과 마이산, 동쪽에 장안산이 솟아있고, 서쪽으로 영대산(666m), 남으로 신무산(897m) 등 으로 둘러싸여 있다.

3.산행의 의미: 1천 미터가 넘는 고산과 900미터에 육박하는 두 개의 산을 연계하는 산행이다. 거기다 팔공산은 백두대간에서 금남호남정맥이 시작되는 산이기도 하다. 북서 쪽에서 발원하는 물줄기는 신암리 임신마을에서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 물줄기와 합수되 어 섬진강 원류에 동참하고 남동쪽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용계리 용머리에서 금강 발원지 인 수분리 뜬봉샘 물줄기와 합수되어 금강 원류를 이룬다.

백두대간을 조망할 수 있는 산이기도 하지만 설경과 설화, 보기 힘든 빙화를 가끔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산이다. 팔공산자락에 합미성이라는 고성이 있는데 이 성은 최근 고고학자 들의 고증에 의하면 백제 때 축조한 성이라고 하니 백제가 강성해지면서 마한을 병합할 때나 아니면 백제 근초고왕때 전방기지로 축성된 성인 듯 하고 15백년 전이나 16 백년전의 축성이라고 보는데 현재까지 성의 형태가 온전하게 유지되어 그 시대의 축성기 술을 알 수가 있다. 대구에서 넉넉잡아 2시간 30여 분이면 자고개에 도착하고 오전 8시 에 출발해도 산행을 마치고 오후 8시쯤이면 귀가할 수 있다.

4.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종주 12.5km 5:00~5:30 정도소요

5.진행방향 및 예정시간

대구7:30-휴게소(조식)-자고개10:00-함미산성-팔공산1151m-마령재-깃대봉(861)-구름재-905-남산(885)-지장재-성수산-암봉-보현봉(790)-상이암삼거리-자연휴양림16:00-대구도착19:00 도착

 

⊙⊙ 산정 산악회 차기산행지 안내 ⊙⊙

267:00 무안 승달산 무안갯벌낙지골목

267:00 여주 오갑산 옥녀봉 국수봉 완장봉 설경조망산행 두둠이산

 

산정투어·산악회[www.sanjeong.co.kr] 010-3818-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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