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봉(임진봉) 가는 길, 노송
송림 우거진 등산로
오갑산 국수봉
등로는 얼어 있고 곳곳에는 잔설이...
소나무가 워낙 커 파노라마로 겨우 담았습니다.
여주에서 세운 정상석은 임진봉.
음성에서 세운 정상석에는 이진봉이라...
옥녀봉으로 가는 길, 삼형제봉
옥녀봉을 향하여...
옥녀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이진봉
관한1리, 새터마을
오갑산 [梧甲山] 이진봉 국수봉 옥녀봉 [산행일: 2017. 2. 26]
1.높이 : 609.4m
2.위치 : 경기 여주시, 충북 음성군 감곡면, 충북 충주시
3특징, 볼거리: 오갑산(梧甲山,이진봉)은 바위가 거의 없는 흙산으로 이상하리만큼 우뚝하 다. 삼국시대 때는 오압산(梧壓山)이라 불렀는데, 이곳에서 고구려와 신라가 농토를 확보하 기 위해 잦은 싸움을 치러 정상에 진을 치고 군대를 주둔 시키면서부터 오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임진왜란때는 중국 명나라 이여송이 왜군과 싸우기 위해 진을 쳤으나 전투가 없어 그때부터 정상을 이진봉이라 하고 북방 8부능선 갈대밭은 진터라고 부르게 되었다. 삼태봉 에는 봉화터가 있는데 날이 좋으면 사방 100리 길이 내다보인다. 조선 인조 때 미인으로 소문난 한씨 부인이 감곡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병자호란이 일어나 피신가다 오갑고개에서 오랑캐의 대장 파오차(巴五甲)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그때 파초선을 든 낯선 처녀가 나타나 몸에서 강렬한 빛을 비추었다. 그 빛에 파오차의 칼이 자신의 목을 찔러 자결하게 되었고 한씨 부인은 무사히 피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갑고개가 되었다고 전한다.
ㅇ 고만고만한 산들이 오갑산 남쪽에 여러 개 자리 잡고 있다. 38번 국도 남쪽에 이 국도를 따라 보련산(765m), 국망산(770m), 승대산(567m), 원통산(645m)이 있고 원통산 남쪽으로 수리산(505m), 수레의산(679m), 가섭산(710m), 부용산(644m)이 있다. 뛰어나게 아름다운 산은 아니나 무성한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숨차게 가파른 비탈을 오르기도 한다. 정상의 동서에 삼형제바위와 형제바위라 이름이 붙은 바위는 오갑산의 명물이다. 정상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서쪽의 들과 올망졸망한 산들이 멀리멀리 이어지는 북쪽 그리고 제법 높은 산들이 자리 잡고 있는 동쪽과 남쪽의 산하를 조망하는 재미도 좋다. 동봉에 서면 맑은 날에는 멀리 백덕산, 소백산, 금수산, 월악산, 주흘산, 대야산, 속리산도 보이리라 짐작된다.
4.총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약 11KM. 4시간 정도 소요
5.전체 진행방향 및 예정시간
대구7:30-휴게소(휴식)-어우실(관학리)주차장10:35--국수봉-오갑산-삼형제바위-옥녀봉-개금골삼거리-기댈곶교회-새터15:00-대구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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