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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갈모봉산 성지산 편백숲 [2017. 3. 12]

포토산행기

by 산정(지홍석) 2017. 3. 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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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갈모봉산 성지산 편백숲 산행 [ 산행일: 2017. 3. 12]


1.개관: 경남 고성에 위치한 산으로 갈모봉산(368.3m)은 낮고 아담하지만 조망이 빼어난 산 이다. 편백과 삼나무 수만 그루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맘껏 들이마시며 삼림욕과 바다조망 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산이다. 바다를 뒤에 두고 산을 오르고 갈모봉 아래 전망 바위에 서면 고성읍내와 거류산 벽방산 조망이 시원하다. 발아래 산줄기와 고성 읍내 는 잘 보인다. 특히 산행에서 흘린 땀 후에 맞이하는 편백 숲에서의 휴식이 환상이다.

2.행정상: 경남 고성군 삼산면에 위치,

3.산행 길잡이: 산행은 영선고개에서 시작한다. 영선고개는 일명 장지삼거리라고도 불린다. 해안 쪽 도로로 내려가면 군령포가 있다. 군령포의 건너편은 예전에 산정에서 소개했던 통영 봉화산. 사량도행 여객선이 다니는 가오치항이 그곳 해안에 있다. 갈모봉산 산행을 시작하는 곳에 대형 안내판이 잘 서 있다. 계단을 오르면 이내 '쇠스랑 장군'의 유허비가 나온다. 쇠스랑 장군 이덕상 공은 임진왜란 때 군 령포에 상륙한 왜군을 퇴비를 뒤집는 쇠스랑으로 물리친 뒤 농군을 이끌고 이순신 장군의 진영에 합류 했다고 한다. 농기구로 왜적 정예군을 무찔렀으니 힘이 장사였을 것이다.

성지산으로 오르는 오르막은 가파르지는 않으며 특별한 표석이 없다. 길은 평탄하다. 270봉을 지나면 전망 바위가 나온다. 산 아래 병산리 긴 골짜기가 속속들이 보인다. 벽방산도 희미하다. 223봉으로 고 도를 낮추면 긴수염고래같이 생긴 바위가 있다. 바다를 향해 금방이라도 입을 크게 벌리고 뛰어들 것 같다. 갈모봉 정상은 이정표를 겸한 정상 나무 기둥이 우뚝 서 있다. 평소에는 바다 조망이 좋다. 정상 에는 소나무 한그루, 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고성 읍내가 잘 보이는 바위 조망터. 시원한 조망은 수고를 충분히 보상해 준다.

4.여우바위봉: 안부에 '산책로'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면 여우바위봉이다. 정상보다 여우바위봉 조 망이 더 빼어나다. 고성 자란만은 섬들을 품고 있는데 공룡 발자국 화석으로 유명한 상족암을 품고 있 고, 갯장어(하모)가 많이 잡히는 천혜의 어장이다. 날씨가 맑으면 사량도까지 조망된다.

5.편백숲: 예전에 헬기장으로 사용한 듯한 넓은 개활지를 지나면 나타난다. 줄을 잘 맞춰 심은 편백 이 정연하다. 편백과 삼나무 숲길이 좋아 기분 좋게 하산할 수 있다.

6. 총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7.97km, 3:00~4:00정도 소요

7.전제진행 방향 및 예정시간

대구7:30-휴게소(휴식)-영선고개10:10~성지산~288.9봉 전망대~갈모봉산(전망대 왕복)~여우바위봉~석문~편백숲~산림욕장~주차장15:00-당항포(15:30~16:40)-대구19시 이전

 

 

산정산악회[sanjeong.co.kr] 010-3818-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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