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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용골산과 섬진강의 봄 [산행일: 2017. 4. 16] ->사진 클릭하면 커집니다

산정포토

by 산정(지홍석) 2017. 4. 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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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요강바위

요강바위

용궐산에서 바라본 서북부 조망, 강천산과 내장산 등 주옥같은 명산들이 차례로 도열한다.

요강바위가 어떻게 생겼고 무엇이 들었는고...?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 무량산과 벌동산이 양분된다


신록으로 치닫는 연두빛 섬진강의 봄빛

요강바위 내부, 들어가면 키작은 사람들은 못 나온다

삼진강 둘레길과 벌동산 산자락

구미교에서 바라 본 벌동산과 용궐산, 그리고 우측 무량산과 풍잠산

섬진강 주변에서 완성되는 전경들은 한 폭의 수채화


섬진강과 벌동산, 파노라마로 담는다.


섬진강가에서 바라 본 용궐산

장구목재 가는 길.

화사한 봄빛은 산줄기를 타고...

선 벚꽃 사이로 벌동산이 보인다.

주능선에서 바라 본 회문산과 저멀리 만행산(일명 남원의 천황봉)

진달래 피는 능선에서 바라 본 섬진강의 물빛들이 푸른 잉크를 방불케 한다.

암봉으로 이뤄진 용궐산 정상부

전망바위에서 만행산과 섬진강을 조망하다.

산과 강!

남원 천황봉은 사면팔방 조망대로 유독 우똑하다

암릉으로 연결된 용궐산

거대한 바위군

연두색으로 봄기운이 피어난다

저 나무들은 어떤 역할들을 할까?



서북부 조망, 저 멀리 산군들은 호남정맥 능선과 강천산 줄기들이다

장성 백암산과 내장산 줄기들이 아련하다

진달래 만발한 용궐산 정상부




남족으로 고개를 돌리면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 천왕봉이 아련하게 조망된다(좌측으로)


용궐산 등산 기점이자 날머리 장구목가든이  내려다 보인다.




진행해야 할 무량산이 철벽처럼 막아서고 있다.

용궐산애서 바라본 무량산과 섬진강, 그 우측의 벌동산을 파노라마로 담는다

섬진강과 벌동산

무량산과 벌동산

섬진강과 어치계곡을 사이에 두고 무량산과 용궐산, 벌동산은 독립되어 있어 등산이 조금 힘들수도 있다


산객들이 어치계곡 방향으로 내려서고 있다.



구비구비 섬진강따라 벌동산이 확연하다

서쪽에서 바라보면 벌동산은 암릉으로 이뤄진 뾰족한 산이다



용궐산은 용의 전설이 가득하다. 이십여개의 용굴 중 하나를 탐방해본다.

용굴 앞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용굴 속에서.





섬진강가로 내려서는 길, 봄이 가득하다

막바지의 벚꽃 너머로 봄이 벌써 무르익고 있는 것일까.


곳곳에 만들어진 섬진강 조망처.


산색이 유난히 곱다



섬진강 둘레길은 자전거 하이킹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조금은 조잡한 용의 형상 너머로 용궐산 자락이 보인다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의 미색 보다도 빼어난 봄 산의 모습들이다.





파노라마로 담은 용궐산과 무량산


봄의 데칼코마니 섬진강




순창 벌동산 용궐산 무량산  요강바위 [산행일: 2017. 4. 16]

1.개관: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와 어치리. 섬진강변에 숨은 순창의 명산으로 용궐산 (龍闕山645m용골산). 무량산(無量山586.4m)· 풍잠산(큰각시봉506m). 벌동산(450m)을 이 어 타고 요강바위를 둘러보는 산행 코스이다. 호남의 젖줄기인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마 주 보고 있는 서쪽의 용궐산은 용이 승천하는 형상이다. 반면 무량산은 거북이가 섬진강으 로 들어가다 꼬리만 보이는 형상이다. 이 때문에 구미리 앞에는 거북 바위가 있고, 만수탄 에는 구암(龜岩) 양배(楊培)의 덕망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1818년에 세운 구암정(龜岩亭) 이 있다. 또한 구미리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고경명(高敬命)과 함께 왜적을 무찌른 양홍(楊 洪)의 막내아들 양사형(楊士衡)이 지은 어은정(漁隱亭)이 성수지맥 끝자락인 적성면 평남리 귀남마을 섬진강 변에 있다.

용궐산 이름은 산세가 마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 다. 원래는 용골산이라 불렸는데 이 명칭이 용의 뼈다귀라는 죽은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산이 살아서 생동감 넘치는 명기를 제대로 발휘하도록 하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 에 정부는 중앙지명위원회를 열어 20094월 용궐산으로 명칭을 개정하였다. 원통산에서 남진하는 산릉이 마치 용이 자라와는 어울릴 수 없다는 듯 서쪽 섬진강 변으로 가지를 치 며 솟구쳐 있다. 용같이 우뚝 솟아 꿈틀거리는 듯 준엄한 형세를 띠고 있으며, 앞에는 만 수탄[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용궐산은 순창군 북쪽에 있는 섬진강의 본류이자 상류인 적성 강을 바라보고 있다.

2.벌동산(450m):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에는 무명봉이나 영진.네이버등 지도에 나오는 산 이다. 무량산과 마주보고 있는 산이며 구미리에서 보면 해발이 450m이지만 마치 마테호른 처럼 하늘을 솟구치는 위용을 자랑하는 산이다. 위압적인 급경사를 과연 사람이 오를수 있 을까 싶을 정도로 뾰족한 산이나 막상 산에 들면 산길은 부드럽고 대슬랩에는 안전시설이 되어있고 위험한 급 오름 길에도 안전시설 갖추어진 산이다. 1.3km를 오르는데 약40~1 시간이 소요되는 힘든 산이다.

3.용궐산에서의 조망: 조망이 매우 빼어나다. 북으로 섬진강이 흐르는 덕치면 가곡리의 협 곡 너머 청웅의 백련산, 덕치의 원통산이 자리하고, 동으로는 남원 보절에 있는 천황봉 너 머 지리산의 제2봉인 반야봉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동남으로는 무량산이 우뚝 서고, 그 아 래로 섬진강이 흐른다. 서로는 요강 바위, 자라 바위 등 기암괴석들을 품에 안은 섬진강이 장구목 마을과 함께 아슬아슬하다. 멀리로 눈을 돌려보면 강천산과 내장산의 연봉들이 다가 오고, 북서쪽으로는 회문산과 필봉산이 섬진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낸다.


 

산정투어,산악회 [www.sanjeong.co.kr] 010-3818-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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