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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문사, 초간정,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일일문학회 문학기행: 2017. 4. 29]

스토리1

by 산정(지홍석) 2017. 5. 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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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문사, 경내로 들어서며 파노라마로 담는다.


4월인데도 신록으로 치달을 채비를 마친 용문사 주변의 연두빛 향연.






범종루 주변을 중심으로






윤장대, 중앙의 본존불(부처님)을 사이에 두고 좌우에 하나씩 위치해 있다.




용문사 연등들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을 채비를 벌써 마쳤다.





천불전







예천 용문사

 서기 870년 (신라 경문왕 10년) 두운 선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 태조 왕건이 신라를 정벌하러 내려가다 이 사찰을 찾았으나 운무가 자욱하여 지척을 분간치 못했는데, 어디선가 청룡 두 마리가 나타나 길을 인도하였다 하여 용문사라 불렀다고 한다


  고려 명종 때 ‘용문사 창기사’로 개명했으나 조선 세종대왕의 비 소헌왕후의 태실을 봉안하고 ‘성불사 용문사’로 다시 고쳤고, 정조 때 문효세자의 태실을 이곳에 쓰고 ‘소백산 용문사’로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진왜란때 승병들의 지휘소로 이용되었던 자운루가 용문사에 아직도 남아있어 호국불교의 기풍을 후손들에게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윤장대(보물 684호)를 비롯 성보문화재 10여점이 현존하며, 조선 숙종 때 조성된 목각탱화(보물 89호)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한 윤장대를 돌리면 번뇌가 소멸되고 공덕이 쌓여 소원이 성취된다고 하여 예로부터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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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정 가는 길.

초간정 북편 전경







초간정에서 뒤 편을 조망하다



초간정 출렁다리와 애기똥풀



초간정 원림

 명승 제51. 예천의 용문산 골짜기를 굽이쳐 흐르는 금곡천 개울가 바위 위에는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기암괴석이 날아갈 듯 암반 위에 올라앉은 정자와 소나무 숲과 계곡이 어울려 우리나라 전통원림의 아름다움을 잘 묘사하고 있다. 바로 예천 초간정(草澗亭) 원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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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장소로 이용한 용궁의 단골식당, 점심시간이 사람들이 빼곡했다.


식당 앞 철로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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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풍양면 우망리에서 낙동강 생태길을 시작한다.

생태숲길은 낙동강 좌측 숲속으로 이어진다.

그림같은 주변 풍경들

전망대에서 박성규 시인님


파노라마로(클릭하면 사진이 커집니다)


쌍절암 전망대 정자













회룡포로 가는 비룡교 위에서 걸어 온 우측 길을 조망한다.

풍양 우망리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예천군에 위치한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 13개 중 한 곳으로 선정하였다.

오늘은 일일문학회 문학기행 가는 날,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삼강의 사연을 실은 봄바람을 만 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걸었다.

 

쌍절암은 임진왜란 때 왜병을 피해 동래정씨 집안의 두 여인이 손을 잡고 절벽아래 낙동강으로 투신해 정절을 지켰다는 애잔한 스토리가 전해지고 있으며, 전망대와 관세암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비경은 숨어있는 탐방코스로 추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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