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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절영해안길 [일시: 2019. 3. 1]

포토산행기

by 산정(지홍석) 2019. 3.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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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절영해안길 트레킹 [행사일: 2019. 3. 1]

1.개관: 부산이 품은 해안 길의 비경은 우리나라 어디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부산 의 해안 길은 접근성을 따져도 경북이나 강원도의 해파랑길, 제주의 올레길보다 우위에 있 다. 부산이 아닌 외지 사람이라도 부산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한번 만 갈아타면 송도나 이기대, 영도 해안길을 찾을 수 있다. 그 중 이기대나 해운대지역과 달 리 절영해안산책로와 절영해랑길에는 풍광이 펼쳐지는데 바로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운 남쪽으로 확 트인 수평선을 배경으로 수많은 선박이 정박해 있는 모습이다. 또 목도와 남· 북형제섬 같은 부산의 작은 섬들도 시야에 담을 수 있다. 서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송도반도 의 비경이 맞아준다. 걸어가면서 바라보면 암남공원에서 해안 볼레길을 거쳐 송도해수욕장 천마산 승학산 시약산이 잇달아 모습을 드러낸다.

부산 피란촌 흰여울문화마을 기점으로 해안 절벽 관통한 해안 터널을 걷는다. 201812월 새로이 단장한 흰여울 전망대를 지나며 묘박지에 정박한 수많은 선박과 목도·형제섬·송도 등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 절영해안산책로 구간의 대마도 전망대를 지나 출렁다리로 올 라가는 도중 뒤돌아본 풍경. 무채색 바위와 대비되는 푸른 바다 뒤로 송도반도의 장군산 능 선과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가 한눈에 들어온다. 해안을 눈높이에서 파도와 자갈 굴러 가는 소리를 즐기며 걸은 다음 해랑길 탐방로를 따라 위에서 내려다보며 걷는다.

2. 총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거리 6.1, 2:3-~3:00정도 소요(원점 회귀)

3. 조망: *하늘 전망대: 묘박지와 목도를 비롯한 주변 섬, 송도반도가 잘 보인다. *2층 정자인 사자정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수평선이, 서쪽으로는 흰여울마을과 송도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어 하늘 전망대와 하늘공원을 거쳐 선박 전망 덱과 보물찾기 전망 덱을 지나면 새로 지은 흰여울 전망대가 나타난다. 벼랑 아래에는 초반에 지나갔던 흰여울 해안 터널이 있다.

4.흰여울마을: 절벽처럼 가파른 봉래산 기슭에 오밀조밀하게 집들이 붙어 있다. 부산 육 지에 자리 잡지 못한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산기슭 묘지 주변으로 모여들어 마을이 생겼 다. 봉래산 물줄기가 흰여울 치며 바다로 쏟아져 내린 탓에 다닥다닥 붙은 집들은 항상 물이 부족했다고 한다. 마을은 이제 흰여울마을이라고 불리는데, 과거 흰여울 치던 물길 은 운치 있는 좁은 골목길이 되었다. 오래된 가옥들의 슬레이트 지붕은 초록, 파란 페인 트로 칠해져 있다. 파랑, 분홍, 옥색으로 외벽을 치장했다. 흰여울길 중간 지점은 영화 <변호인> 촬영지였던 흰여울 안내소다. 이곳 창문 없는 창틀을 액자 삼아 사진을 찍으려 고 여행객들이 줄을 선다. 마을 아래 바다 풍경을 넓게 조망할 수 있는 이송도 전망대와 흰여울 전망대, 흰여울길 지나가는 곳마다 쉽게 만나는 카페에도 여행객들이 붐빈다.

 

*.에필로그: 흰여울문화마을(영도구 영선215, 16·이하 흰여울마을’)은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마을이다. 깡깡이마을과 폭 2m, 거리 850m 바다 산책길 (갈맷길)로 이어진다. 길 바로 옆은 바다다. 남항대교 너머 지평선까지 선박 30여척이 떠 있는 배가 보인다. 여기 선박들은 깡깡이마을 물양장에 떠 있는 작은 배들을 기다리는 중 이다. 그 배들이 물, 기름, 부식, 부품, 엔지니어 등을 실어다 준다고 한다. 배들이 정박 하는 바다를 묘박지라고 부르는데, 남항대교 너머 묘박지를 품고 있는 마을이 흰여울 마을이다.

 

산정투어, 산정산악회[sanjeong.co.kr] 010-3818-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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