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되어 날아오르는 모양의 섬이라 하여 조도(鳥島), 새섬이라 불린다.
머리 쪽은 큰 섬, 꼬리쪽은 작은 섬이다.
큰섬 6가구, 작은 섬 24가구, 총 70여명이 살고 있으며 주 생활은 어업을 하고 있다.
남해에서 가장 때묻지 않은 섬으로 꼽히는 조도와 호도는 미조에서 하루 7차례 왕복하는 도선(조도호)을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외지사람의 왕래는 거의 없는 곳이다. 지금까지 청정해역으로 남아 있을 수 있었던 이유다. 관광객이나 피서객의 왕래가 잦았더라면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민심도 날카로워 졌을테지만 이곳 주민들은 순박하기 짝이 없다. 호도에도 5가구가 살지만 해마다 빈집이 늘어나고 있다.
ㅇ경남도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매년 2개 섬을 선정해 30억원씩 3년간 지원한다. 2020년 8월 말 공모를 통해 통영 두미도와 남해 조도·호도를 첫 사업지로 선정했다.
남해 조도와 호도에서는 '함께 가꾸는 새섬과 범섬, 섬의 매력, 일상, 사람을 연결하는 섬’을 만들기 위해 14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섬의 매력을 활용해 마을 상표화 및 경관 디자인 제작, 탐방로 조성, 어가 체험살이 시설 조성, 마을 박물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섬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빈집 정비, 어구창고 설치 등 경관을 개선하고 마을 이동수단을 구축한다. 또한 섬과 육지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섬 식당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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