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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용굴, 사룡굴 단용굴 돌아보기

스토리1

by 산정(지홍석) 2022. 3. 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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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KpCkMl_54mo&t=307s 

 

경주 감포 전촌 용굴(사룡굴,단용굴)

 

경주 감포에 가면 파도와 시간이 만들어낸 자연 조각품이 있다. 해식동굴 용굴로 전촌항 인근의 해안가에서 만날 수 있다. 사룡굴과 단용굴 두 곳이 있는데, 이름에서 유추하듯 용에 관한 설화를 품고 있다. 사룡굴에는 동서남북의 방위를 지키는 네 마리 용이 살았고, 단용굴에는 감포마을을 지키는 용 한 마리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용이 드나들었을 법한 통로가 보이는 두 동굴은 감포읍의 스토리텔링 걷기 길인 감포깍지길1,8구간 코스의 경유지이고, 동해안 트레킹코스 해파랑길’11구간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경관 포인트이기도 하다.

최근까지 군사작전 지역으로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곳인데, 해파랑길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해안가를 따라 목재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용굴(사룡길)에도 어렵지 않게 닿을 수 있게 되었다.

또 이곳은 알음알음 일출 명소로 각광 받는다. 겨울철(12~1월 중순)에 찾으면 동굴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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