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의 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이다. 1968년 에 개통된 안면대교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었는데, 2021년도에 개통이 된 보령해저터널로 인해 보령과 원산도를 거쳐 접근을 할 수도 있다. 안면도의 크기는 면적 113.46k㎡, 해안선 길이 120km이며 최고봉은 북쪽의 국사봉(107m)으로 남북 24km, 동서 5km이다. 태안군 안면읍에는 안면도 외에 59개의 섬이 있으며, 이 중 53개는 무인도이고 6개가 유인도이다.
ㅇ태안군은 동쪽을 제외하고는 3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 원'으로서 해안선의 곳곳마다 절경을 이룬다. 그래서 태안군은 이 해변길을 테마로 하 여 '태안해변길'이라는 이름의 트레킹코스를 조성했다. 안면도 해변길은 경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바닷가와 숲길을 걸으면서 계속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는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 다. ‘태안해변길’은 총 7개코스로 이중 5-7코스가 안면도 서쪽 해안에 조성되어 있다.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삼봉해변-기지포해변-두여전망대- 꽃지해변까지 12Km가 이어지는 해변 길로, 안면도 북쪽에서 섬의 남쪽으로 내려가는 코스 다. 오른쪽으로 서해를 바라보며 안면송이 가득한 해변 길을 걷게 된다. 백사장항을 출발하 여 걷다보면 세 개의 봉우리가 인상적인 삼봉해변과 울창한 곰솔 숲을 지나고 기지포해수욕 장이 나온다. 노을길 중 가장 다양한 탐방로가 있는 기지포에는 해안사구와 탐방지원센터가 있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나무 데크도 설치되어 있어 천사 길이라고도 불린다. 창정교를 지나 40분 정도 올라가면 두여전망대가 나타나는데 이곳은 노을길 가운데 서도 가장 좋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 독특한 습곡이 내려다보이며 먼바다의 탁 트인 조망이 가슴을 후련하게 한다. 방포항 근처에는 천연기념물 모감주나무 군락이 있고 5 분 거리에는 방포전망대가 있고 여기서 꽃지해변이 보인다. 노을길 마지막 코스인 꽃지해수 욕장은 서해안 최고의 일몰 코스. 트레킹을 거꾸로 할 수도 있는데, 꽃지 일몰을 포인트로 한다면 백사장항에서 출발하는 편이 좋다.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의 말사다. 부교형태로 바다 위에 떠 있는 부상탑 으로도 유명한데 안면암 앞에서 여우섬까지 부표로 연결되어 있다. 태안 기름유출사고 때 바 다의 조속한 원상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2009년 늦봄에 만든 탑으로 부상탑의 본체 높이는 11m, 7층 탑이다. 한때 여름 태풍으로 유실되기도 했지만 다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른다. 물 이 빠졌을 때 조구널 섬으로 건너가면 부상탑 내부도 볼 수 있고, 광활한 갯벌도 장관이다. 조구널 섬 둘레는 기암괴벽도 아름답다. 누가 이름붙였는지 ‘개코바위’라는 기암도 있고 조그 만 동굴에서 내다보는 부상탑도 한 폭의 그림이다.
키조개봉 73m / 탕건봉 92.7m / 새조개봉 92.4m / 바지락봉 63m / 모시조개봉 58.2m / ◈ 코스: 안면도 자연휴양림 → 키조개봉 → 탕건봉 → 새조개봉 → 바지락봉 → 모시조개봉 → 자연휴양림 :야 3.5km, 1시간 1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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