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지룡산 신선대가 복호산으로 바뀌었다. 伏虎山의 의미는 엎드린 호랑이라는 의미다. 이 한장의 사진이 정답이다.(그래도 모른다면? 어쩔수 없고)
신원마을 삼거리에서 등산을 시작, 밀성 손씨묘를 회원들이 오르고 있다.
오름길 첫번재 전망바위에서 뒤돌아 본 신원마을 전경, 마을이름이 염창이다. 지룡산의 전설은 견훤과 연관되어 있다.
서편에 위용을 드러낸 호거대(일명: 장군봉) . 그 위에 있는 한 사람은 누굴까.
두 군데의 로프지역을 오르며,,누가? 학수와 동진씨!!
신선대 오름길 중간에 기가막힌 선경을 조망하며..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고....우리가 만난지 이십여년이 다되어 가는 데 늘어 난건 이마의 주름 뿐이고.
호거대와 방음산을 조망한다.
산정의 전속 모델, 양귀비 총무
복호산 암봉이 위용을 드러내고...
힘은 들지만 조망은 거시기하다!!
마지막 암봉을 오르며, 아!!! 힘들다. 죽은 소나무가 자칫하면 단풍으로 오인될수도.,
우야든지 긴장하라고 한 컷 한다는데...누가 긴장 할런지 아직은 아무도 모릅니다.
양귀비와 학수, 향숙씨가 마지막 암봉을 오르고 있다.
복호산 암릉길.
복호산 오름길!! 익숙한 저 모습은 누고??
늘씬한 미인의 허리처럼 감아도는 829봉 오름길, 중간지점에서 중식을 해결한다.
한 마리 호랑이가 산정을 향해 오르고 그 아래에는 운문사가. 왜 운문사를 호거산 운문사로 부르는 지 그 정답이 여기 있다.
비구니 사찰 운문사. 내려가는 길은 지척인데 애써 829m봉을 오른다.
호거산 운문사의 전경. 능선에서 당겼다.
내원암 우측으로 운문사가 보이고 그 너머 먼 능선의 억산은 산정을 오르는 호랑이를 연상케 한다.
웅크린 호랑이 지룡산을 파노라마로 담았다.
건너 보이는 지척의 청도 옹강산, 바위 능선을 걸어볼 날을 마음속으로 꼽아본다.
오늘다라 쌍두봉이 왜 그리 멀어 보이는지....? 상운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여전히 감미롭다.
배넘이재에서 가파른 우측 저능선으로 두사람이 올랐다니...감축 드리고 싶다.
이제는 시원한 그늘이 그리울때다. 사진으로 보는 평화로움 속엔 지친 그늘이 보이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당겨 본 쌍두봉!! 가고 싶었는데.....오늘은 언감생심(?)이다.
무척 더운 날씨였다. 펼쳐지는 조망사이로 지척의 쌍두봉이 원기를 돋운다.
암봉에서 바라 본 지룡산 능선.
암봉에서 바라 본 쌍두봉, 인간은 왜 그 옆의 봉우리가 훨씬 높은데도 그보다 더 낮은 바위봉에만 이름을 달았을까?
고목나무? 거대한 바위벽 앞에서 학수가 포즈 취한다.
가늠해보는 높이와는 많이 다르다. 언떤 곳에는 높이가 50여미터라던데..겨울에 빙벽장으로 인기가 높지만 사고도 많이 일어난다.
와불 당겨 찍어본다. 단조롭다. 무엇이 문제일까?
천문사의 석조물들..그런데 왜 그렇게 허전해지는 것일가. 마치 감흥을 잃어버린 텅빈 마음 같다고나 할까.
천문사의 석조여래좌상.
절의 풍취도 담장도 크다는 것 외에는, 그래도 담장 넝쿨은 그런대로...
차라리 이곳에서 무협 영화나 한편 찍었으면 하고 생각해 본다.
내림길 암봉에서 바라 본 쌍두봉. 내림길이 가파르다해도 이제는 오를수 없는 체력이 더 문제!
나만 복호산과 지룡산 능선이 웅크린 호랑이 처럼 보이는 걸까!!
문복산에서 상운산으로 이어지는 기나 긴 영남알프스 능선, 그 앞쪽으로 쌍두봉이 바라 보인다.
삼계리 마을에서 바라 본 쌍두봉, 사람의 시선을 끈다. 저기에 유혹되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 올라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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