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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암산 편백나무숲 성흥사 2014. 6. 29

포토산행기

by 산정(지홍석) 2014. 6. 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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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굴암산(屈岩山) 남해바다 조망산행 [산행일: 2014. 6. 29]

 

 

 

 

 

 

 

 

 

 

 

 

 

 

 

 

 

 

 

 

 

 

 

 

 

 

 

 

 

 

높이 662.7m.

경남 창원시 진해구와 김해시 경계에 위치해 있다.

진해와 김해시를 남북으로 가르며

능선을 따라 부산시를 구분 짓는 꼭지점에 솟아 있다.

 

지리산(1915m)에서 비롯되어 김해의 동신어산(459.6m)까지 산줄기를 이어간

낙남정맥의 주능선은 창원시와 김해시의 경계를 이룬 용지봉(723m)에서

한줄기 곁가지를 남쪽으로 뻗어 내린다.

 

이 산줄기는 성주사로 유명한 불모산(802m)을 일으킨 후

다시 두 줄기로 나누어진다.

남쪽으로 내리는 한줄기는 웅산(703m), 장복산 (582.2m), 천자봉(503m)등을 일으키고,

동녘으로 달리는 또 다른 한 줄기는 화산(798m) 과 굴암산(662m), 보배산(479m)을 일으킨 후

남해바다에 스르르 잠기게 된다.

 

산 아래 바위굴에 암자가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전하며

낙남정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산이다.

 

해발이 662m에 불과하지만

남해를 굽어보는 시원한 조망과, 산자락에 천년 고찰 성흥사가 자리해 한 번쯤은 찾아 올라야 할 명산이다.

가덕도를 비롯한 진해만 풍경 이 너무 아름답고, 가없이 동서로 하늘금 그으며 뻗어가는 낙남정맥 조망이 압권이다.

산행시간은 약 8km, 3:30~4:00 정도가 소요된다.

 

신안마을에서 정상 오름길은 두군데이나

도시근교에 자리한 산봉우리답게 좌측능선으로 올라붙는 등산로에 갈림길이 4개나 된다.

처음 갈림길에서 좌측(굴암산 2.4km)쪽으로 진입해야 망해정을 거쳐 정상에 오를수 있다.

 

그 곳을 지나친다면 돌무더기로 한반도 지형을 만든 곳에서 좌측으로 진입한다.

정상이 목적이 아니라면 돌무더기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면

굴암산 정상에서 우측방향 700미터 지점 안부로 편안히 올라설수 있다.

 

들머리가 신안마을이라면

날머리는 헬기장을 지나 군시지역시설에서 좌측 방향인 성흥사를 권해보고 싶다. 

 

끝없이 이어지는 편백나무숲의 향기와 시원한 바람이 압권이다.

성흥사를 앞두고 등산로 우측 안쪽으로 들어서야만 시원한 계곡을 만날수 있다.

 

등산의 날머리와 들머리로 이용되는 진해시 대장동에 위치한 성흥사는 

동백나무가 아름다운 곳으로 신라 흥덕왕 8년(833년) 무염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유형문화재로 성흥사 대웅전 외에도

고종 27년 화주스님이 그렸다는 무염국사 영정과 대불상, 나한상, 당간지주..등이 있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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