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이어지는 송림 숲이 장관, 그러나 사진 찍을 곳은 그리 많지 않은 곳이 흥무산, 이구산이다.
사천 이구산(378m) 흥무산(454.7km) 성황당산 [산행일: 2015. 3. 22]
1.개관: 인근의 사천의 명산 와룡산의 그늘에 묻혀 아직은 크게 알려지지 않은 산. 특별한 조망은 없지만 상사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멋진 구룡저수지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 이구산(尼丘山.378m): 흥무산과 함께 고성 무이산에서 뻗어온 내맥으로 본면 수청리(洙淸里)와 사남면 우천리 및 화전리를 경계한다. 산세가 우람하고 가파르며 습곡운동(褶曲運動)탓인지 산허 리가 여러 갈래로 뻗어내려 물결처럼 형상을 이루어 마치 병풍과 같은 산사면(山斜面)이 본 면의 남쪽을 가리고 있다.
ㅇ산정에는 뾰족한 봉우리가 종립(嵷立)하고 조망(眺望)도 아주 광활하여 사방을 휘돌아 보면 사천 시와 사천만 일대가 한눈 아래 굽어보인다. 산지에는 수목이 무성하고 군데군데 암괴(岩塊)가 골 짜기마다 노출되는데 그 아래 사천강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옛적에는 이 강을 사수(泗水)라 일컬었으며 이구산과 함께 중국 노(魯)나라에서 따온 이름이다. 산정에는 가물 때에 비 오기를 빌 며 제를 지내던 기우단(祈雨壇)이 있었고 남쪽 산자락에는 고려 말엽부터 왜구의 빈번한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산성지(山城址)가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허물어져 그 일부만 남아 있다.
● 흥무산(興霧山.455m); 일명 흥보산(興寶山)이라고도 하며 본면 소곡리(所谷里)와 사남면 종천리 (宗川里)사이 경계를 이루며 이구산(尼丘山) 서낭당산(城隍堂山)과 함께 고성군 무이산(武夷山) 에서 뻗어온 내맥이다. 산자락 양지바른 곳에 성쇠(盛衰)를 알 수 없는 흥보사지(興寶寺址)가 남 아 있다.
●서낭당산(城隍堂山.210m): 이구산 서편에 낮은 봉우리이다. 본면 예수리(禮樹里)의 뒷산으로 사 남면 화전리(花田里)를 경계하고 산 아래에는 사천강이 굽이쳐 흐른다. 산세가 우람하거나 험하고 높지도 않고 그저 평범한 산이지만 향토사적으로 숱한 사연이 깃들어 있는 산중의 하나이다. 이 산의 꼭대기에는 조선 초기에 쌓았다고 전하는 테메식 산성의 유지(遺址)가 남아 있다. ≪세종실록 지리지≫사천현조를 보면.“서낭당 석성(石城)은 현 남쪽 2리에 있다. 높고 험하며 둘레가 5백88보 인데 안에 샘 1. 못 2개가 있고 군창(軍倉)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2.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약 10KM. 4시간정도 소요
3.진행방향및 예정시간
대구7:30-휴게소(조식)-예수리10:00→선황사→이구산(378m)→369봉→285.7봉→406봉(돌탑봉)→흥무산(454.7m)→새마을도로(소산)15:00-삼천포회사장15:25~16:40-대구19:30
◈ 산정 산악회 차기산행 안내◈
ㅇ29일 7:00 고창 화시산 암릉조망산행 고인돌유적지
ㅇ29일 8:00 산청 백마산 적벽산 월명산
ㅇ29일 7:00 거제도 우제봉 +대소병도 조망길(여차-홍포)+바람의 언덕, 신선대 + 천장산
◈ 산정 투어 기타여행. 산행 안내◈
◐ 6/25~29 백두산 북파 서파 + 심양 +단동 4박5일: 920,000원
◐ 대마도 등산 및 여행 매일 1박2일, 3월: 159,000원 4월: 179,000원(호텔 2인1실)
◐ 홍도 흑산도(1박2일), 울릉도 성인봉 독도 2빅3일, 백도 거문도 매일 출발
◐ 중국 황산 3박4일(650,000~),황산 삼청산 4박5일(780,000~),장가계, 6~8명이상 단독행사
산정투어[www.sanjeong.co.kr] 010-3818-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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