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과 갈미봉의 중간지점인 누룩실재에서 상유마을로 내려서는 길!
산수유마을인 현천마을 길에 잔디꽃이 활짝 피었다.
도보여행지로 각광받는 사동 백련사 입구 주차장에서...
백련리(사동마을) 백련사 대웅전
다무락 길!
사동마을 다무락, 이곳에서 서편제를 찍었다고 한다. 송화가 장닌이 되어 걷던길?
수미정사
누룩실재 오름길!
싱그러운 매화!!
전망좋은 이곳에서 점심을, 산소가 있는 곳!
누룩실재에서 상유마을 내림길!
작업중(?)
다무락마을 유곡정
섬진강가에서
다무락마을
하얀 눈을 흩뿌린 듯한 매화꽃밭이 인상적이다.
그 아래로는 야생화들이 수줍게 피어 있다.
거기에다 샛노란 산수유꽃과 초록빛 대나무 숲까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정경을 연출한다.
매화와 산수유가 지고 나면
배꽃, 밤꽃, 감꽃이 뒤를 이어 피어난다.
한 마디로 봄부터 초여름 사이를 '울긋불긋 꽃대궐'로 장식하고,
가을이면 풍성한 과실을 수확하는 지상 낙원 같은 산마을이다.
그래서 2010년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선정되었다.
북쪽으로 지리산 줄기인 구례 천왕봉,
동쪽 으로 갈미봉, 서쪽으로 국사봉이 솟은 가운데
그 품속에 아늑하게 안긴 마을로, 남쪽으로 는 섬진강이 굽이쳐 흐른다.
다무락이라는 마을 이름은 예로부터 논과 밭 사이의 경계에 담장을 둘렀다고 해서 붙은 것이다.
다무락은 담장의 이 지방 사투리다. 유곡마을이라고 도 불리는 다무락마을은 상유, 중유, 하유마을로 다시 나뉘는데
이 세 마을은 각기 개성 이 다르다.
북으로부터 남으로, 상유는 산간오지의 전형을 보여주고,
중유는 넓은 과수원 을 품고 있으며, 하유는 섬진강을 안마당처럼 삼고 살아간다.
그길을 2016년 3월 27일 탄성을 지르며 걸었다.
남해 대구청산 금산 부소암 두모계곡 [산행일: 2016. 4. 10] (0) | 2016.04.11 |
---|---|
섬진강 테마로드[토지길, 악양->화개장터] 2016. 4. 3 (0) | 2016.04.04 |
진안 천반산 송판서굴 죽도유원지 [2016년 3월 6일] (0) | 2016.03.09 |
진안 고산 감투봉 대덕산 [2016. 2. 28] (0) | 2016.02.29 |
함양 오봉산 암릉산행 옥녀봉 [산행일: 2016. 2. 21] (0) | 2016.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