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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고산 감투봉 대덕산 [2016. 2. 28]

포토산행기

by 산정(지홍석) 2016. 2. 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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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고산(깃대봉) 감투봉 [산행일: 2016. 2. 28]

 

▲죽도 고개

▲ 등산안내도

▲ 산영치(600m) 너머 암릉

 

 

 

 

 

 

 

 

 

 

 

 

 

 

 

 

 

 

 

 

▲정상 고산

 

▲ 쉰질바위로 가는 길

▲ 가야 할 쉰질바위가 보인다.

 

 

▲ 쉰질바위를 우회하여 뒤쪽에서 바라본 전경

 

 

▲대덕산,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있다, 고산골까지 가파른 내림길과 너덜길이 주의를 요한다.

 

*전체 산행 개요*

진안 고산(깃대봉)은 해발이 875.4m 로 덕유산의 서북쪽에 있는 몇 개의 지능선 중의 하나로 용담호를 볼 수 있는 산이다.

이곳의 주민들은 고산을 대덕산이라고 부르는데 곳곳의 안내도에는 대덕산  안내도라고 적혀 있다.

49번 도로와 구량천이 이어지는 진밭마을이 등산의 들머리로 이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죽도유원지가 있는 죽도고개를 많이 이용한다.

 

600m 봉을 지나 암릉지대로 접어드는 길은 깎아지른 바위면이나 최근에는 로프를 깔아 그나지 위험하지 않다. 

암릉지대를 지나면 811m봉까지 눈과 나무로 덮인 긴 능선길로 들어선다.

811m봉을 지나면 정상 고산(깃대봉)이 가까우며, 중식장소로 이용되는 헬기장은 정상에서 약 7분 거리에 있다. 

 

헬기장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우뚝 솟아오른 838m봉이 나타난다.

봉우리 바로 아래 에서 길은 세 갈래로 나눠지고 서쪽 능선의 끝봉인 659m봉(대덕산)까지는 능선을 따라 간간히 나오는 바위지대를 지나야 한다.

능선 중간쯤 눈길을 사로잡는 거대한 바위봉이 있는데 쉰질바위로 등산로는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대덕산 갈림길에서 우측 고산골로 접어들지만 고산골 까지는 내리꼽는 너덜길이라 체력안배를 요한다.

고산골에서 부터 세동주차장까지는 약 4km의 임도길.  이십여분을 걸어야 한다.

 

총산 행거리 및 소요시간약 11.2km,

순수한 산행시간은 4:00~4;30분 정도,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5:30정도 걸린다.

 

산행의 포인트와 조망진안8경 중의 하나인 '용담호'를 제대로 굽어볼 수 있는 괜찮은 산이라고 적혀 있지만

잡목사이로 완전한 조망이 불가능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한가지 위안이라면  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산까지 눈에 덮힌 주능선을 서북부 쪽에서 눈시리도록 조망이 가능하고

금호남정맥상의 분기점인 조약봉에서 운장산까지 이어지는 금남정맥의 마루금을 곳곳의 조망터에서 함께 즐거이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

그러나 가는 달이 장날이라더니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였던지라 걷는 것에만 만족해야 했다.

 

날씨가 맑으면 고산 정상 지나 헬기장에서,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설경의 산세와 마이산으로 이어지는 금호남정맥상의 산봉들이 조망된다.

그리고 그 우측으로 부귀산을 비롯해 운장산과 구봉산, 북쪽으로는 천등산과 대둔산까지 조망이 가능한 산이기도 하다.

 

등산 들머리로 이용되는 죽도 고개 주변에는 정여립의 최후로 기록되는 죽도가 있어 한번 들러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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