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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천반산 송판서굴 죽도유원지 [2016년 3월 6일]

포토산행기

by 산정(지홍석) 2016. 3.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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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진안 천반산 송판서굴 죽도유원지  [산행일: 2016. 3. 6]

 

▲ 죽도 입구 파노라마

 

△섬티교산장, 등산입구

△ 선발대는 섬티교에 내리고 후발대는 천반산 산장으로...

△강 건너편에 우리가 타고 온 차가 보이고...

 

 

△ 정사 오름길에 간간이 암릉들이 나타난다.

△주능선을 만나 좌측 난간으로 나가면 천길의 바위벼랑이...

△ 누구의 한인가?  벼랑으로 뛰어 내리는 듯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가 반긴다.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기 마련, 꼿곳한 소나무 한그루가 그나마 위안이다.

 

 

 

 

△천반산의 매력은 암바위에 소나무들이 아닐까.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말바위(소나무 숲)

△전망바위 주변에서...

 

 

 

△말의 등허리처럼 생겨서 말바위인줄 알았더니 정여립이 바위를 두었다는 곳이다

 

 

▲우측의 조망이 선경이다. 이곳에서 바둑을 두면 어떤 생각이 날까나

 

 

 

▲말바위 지나 성터

 

▲송판서굴

 

 

 

 

▲ 일명 뜀비위, 정여립의 말이 뒤었다고 하는 데 길이 건너가지 100여m에 육박한다.

 

▲뜁바위에서 지나온 건너편을 조망한다

▲금강 지류너머로 마이산이 조망된다

▲뜀바위 정상부는 너른 반석이라 중식장소나 조망으로 최고의 적지다

 

▲어제 내린 많은 비로 강이 황토색이다.

 

 

 

▲죽도로 향해 내려가는 등산로!

 

 

▲구량천과 금강의 두개 지류가 한꺼번에 만나는 곳, 죽도의 비경지대다

 

 

 

 

 

▲ 육지속의 섬이 완성되는 물줄기가 신비롭기만 하다

 

▲암벽위의 고고한 소나무 기상에서 억울한 죽임을 당한 정여립의 한이 오롯이 솟아난다.

 

 

 

 

 

 

 

 

▲ 전날 내린 비의 여파로 강을 건널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되돌아 가는 분들도 있었다

 

▲ 산행 날머리, 장전마을 입구

 

1.개관: 천반산은 높이 647m로 주능선 일원이 소반과 같이 납작하다 해서 그런 이름이 생 겼다는 설과, 땅에는 천반, 지반, 인반 이라는 명당자

    리가 있는데 이 산에 천반에 해당하 는 명당이 있다고 해서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또 산 남쪽 마을 앞 강가에는 장독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가  하늘의 소반에서 떨어진 복숭아(천반락도 天盤落桃)라 하여 마을 북쪽 에 있는 산을 천반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사방이 깎아지른 험준한 절벽으로 에워싸여 있다. 여기에다 북으로는 덕유산에서 발원한 구량천이 산자락을 휘감고 있으며, 서쪽과

   남으로는 금강 상류를 이루는 연평천이 휘돌아 흐르고 있어 천혜의 요새를 방불케 하는 산세를 이루고 있다. 이 산은 선조 22년(1589

   년)전라도를 반역향이라 하여 호남 차별의 분수령을 이룬 기축옥사의 주인공 정여립(1546~1589)의 한이 서려 있는 곳이다. 정여립

   이 성터와 망루로 사용하던 한림대터, 그가 뛰어 다녔다는 뜀바위 등이 남아 있고, 군사를 훈련할 때 사용했다는 거대한 돌솥이 묻혀

   있다 는 전설도 전해진다. <동서만록>에 의하면 정여립은 평소에 천반산 아래 죽도를 자주 찾 았기에 그를 죽도선생이라 불렀다고 하

   며, 더욱이 역적도 아니었기 때문에 죽도로 피난 간 것이 아니라 평소처럼 죽도의 비경을 즐기려고 나왔다가 관군에게 잡혀 억울하게  

   죽었을 뿐 자살로 조작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천반산 서쪽 금강과 구량천이 파(巴) 자처럼 돌아나가는 육지 속의 섬 죽도는 넓은 모래 사장과 자갈밭으로 이뤄진 한폭의 그림과 같

   은 아름다운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천혜의 비경지대이나 용담댐이 만수위가 되면 절반가량이 수몰된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단종 때 왕위찬탈에 항거하여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송판서가 수도하였다는 송판서굴, 그 리고 송판서의 부인이 살았다는 할미굴, 정

   여립이 친지들과 바둑을 두었다는 말바위 등이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산 아래 신기마을은 정감록이 예언한 10승지의 한 곳이다. 선

   조 때 유학자인 유겸안이 겸안록을 통해 이곳의 지리가 호남 제일의 땅이라고 칭송해서다.

2.위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상전면과 장수군 천천면의 경계.

3. 총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약 8.74km, 4:00정도

4.진행방향 및 예정시간:대구7:30-휴게소(휴식)-섬계산장10:20-천반산(깃대봉)-말바위-천반산(성터)-송판서굴-죽도-장전마을15:30(출발)-대구19:00이전

 

산정산악회[www.sanjeong.co.kr]010-3818-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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