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 촛대바위능선 신선암봉 조망 [산행일: 2016. 7. 31]
↑ 촛대바위와 조령산 정상
↑촛대바위능선에서의 신선암봉 파노라마
↑ 조령산 정상, 우측 아래의 촛대바위
↑ 한폭의 동양화가 따로 있나
↑ 절골마을을 통과해 촛대바위능선 갈림길
↑ 암벽훈련장으로 이용되는 절골의 암봉들, 이 날도 암벽연습을 하는 한 무리의 클라이머들이 보인다.
↑주능선에서 바라본 신풍리
↑아기자기한 등산로
↑송림 우거진 등산로도 볼거리
↑멋진 송림등산로
↑신선암봉의 위용
1.개관: 조령산은 백두대간 이화령 구간의 주봉으로 북동쪽으로 터지는 조망이 백미다. 물론 이 조망은 신선암봉 쪽으로 가면서 더욱 뚜렷하게 각인되지만 처음으로 오른 사람들에 겐 여간한 감동이 아니다. 산하의 하늘금 중 열손가락 안에 든다는 부봉을 비롯, 그 너머 바위산의 전형인 국립공원 월악산이 꿈결 같은 산너울을 이루고 있다. 동쪽으로 바라보이 는 주흘산의 풍광도 넋을 빼앗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 사이 계곡은 그 옛날 영남대로인 문경새재 길이다.
ㅇ.촛대바위 능선: 조령산 서쪽에 위치한 능선으로 대간 탈 때의 짜릿한 감동은 물론 대 간만 타면서 보지 못하는 조령산의 속살들도 두루 살펴 볼 수 있다. 구체적 코스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 연풍리 절골마을입구~원극기수련원~촛대바위능선~조령산~신선암봉~공기 돌바위~새터갈림길~중암~절골마을로 촛대바위 능선이 강조되는 원점회귀 코스다. 이 코 스는 다만 암봉과 암릉이 많은 관계로 초보자는 다소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예전만큼 그 리 위험하지는 않아 경험자와 함께한다면 어렵지 않게 등로를 이어갈 수 있다. 웬만한 곳 은 로프가 있고 또 일부 위험한 지점도 나무다리가 걸쳐져 있어 안전하게 건널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 길 찾기는 이정표가 잘 돼 있어 전혀 어렵지 않다.
ㅇ.신선암봉(939m): 조령산보다 높이는 낮으나 직벽으로 흘러내린 곳곳의 대슬랩이 압권 이다. 보기만 해도 가슴을 쓸어내릴 정도로 미끈하면서도 아득하다. 기암괴석과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노송들과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수도 없이 만들어 내는 것도 신선 암봉의 또 다른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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