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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태안사 봉두산[산행일: 2016. 11. 13]

산정포토

by 산정(지홍석) 2016. 11. 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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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봉두산 태안사 성기암 단풍산행 [산행일: 2016. 11. 13]

 

태안사 좌측의 사리탑 주변, 쌍사자 석등과 단풍나무.

태안사 우측에서 성기암으로 오르는 길목

불타는 단풍은 이런 것일까? 잘려나간 향나무가 애처럽다

편백나무 나무 숲길(성기암 가는 길)

태안사 일주문 우측 단풍

불타는 단풍이 외사리 재를 향하고 있다.

태안사 요사채 뒷편, 절재 오름길의 초입이자 하산지점이다.

삼성각에서 범종각을 바라보며

대웅전 좌측의 은행나무도 단풍이 절정.

태안사 전경(삼성각에서 바라 본)

스님들의 한담

대웅전 뒤편에도 단풍이 무르 익었다

와벽과 범종각

대웅전과 요사채

태안사 현판, 동리산 태안사라 적혀 있다

조태일 시문학관에서 등산을 시작, 태안사 입구에도 단풍이...

조태일 시문학 기념관

봉두산 등산 안내도

 

태안사 계곡에는 단풍이 거의 졌다.

태안사 능파각. 지방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태안사 입구

일주일만 일찍 왔더라면...아쉬움이 남는다.

 

 

스님들과 대웅전

한 장의 달력처럼 보이는 전경

 

 

 

 

태안사에서 성기암 가는 길

성기암 가는 길의 단풍

낙엽 비 떨어지는 성기암 가는 길!

성기암 입구

성기암, 거대한 암석 두개로 둘러싸인 암자다.

 

누군가는 이야기 한다, 암자 앞의 바위가 성기처럼 생겼다고 성기암이라고...

성기암에서 바라 본 봉두산 능선

성기암 요사채

봉두산 정상 조망(성기암에서)

외사리재, 여기서부터 봉두산 정상까지는 융단 길 같은 환상적인 등산로가 이어진다.

봉두산 정상부 오름길에서 좌측으로 내려다 본 태안사

봉두산 정상 오름길의 우측 전방 조망도, 저 멀리 희미하게 지리산 반야봉과 천왕봉이 조망된다.

봉두산 정상부, 정상석이 새로 설치되었다

야한(?) 팽나무!

절재에서 태안사 내림길. 정말 환상적인 등산로였다

단풍은 끝자락, 마음은 풍요다.

태안사 임도, 절이 가까워지고 있다.  

함께 한 일행들

좌측에 태안사가....

오름길에서 보았던 은행나무가 황금빛이다

태안사 주변의 단풍나무

 

태안사 사리탑과 주변 조망도

사리탑 주변의 단풍

절제된 단풍미, 노란 단풍나무

불타는 단풍나무 앞의 향나무, 불구처럼 잘려져 있다

성기암 가는 등산로, 전봇대만 없었더라면...

단풍나무와 석등. 그리고 일주문

하산해서 다시 한번 능파각을 올려다 본다.

태안사 계곡의 단풍

 

태안사 계곡에는 제법 많은 량의 계곡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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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봉두산

 

순천시 황정면과 곡성군 죽곡면에 위치한 봉두산(鳳頭山 753.8m)

산봉우리가 봉황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봉두산이라고 한다.

 

서쪽 사면에서 고치천, 하한천 등이 발원해 보성강으로 흘러 들어가며

동쪽 사면에서 봉덕천, 죽산천 등이 발원해 황전천이 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동리산(桐裏山)은 현의 동쪽 40리에 있다."고 하여

그 이전부터 동리산이 라고 불리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여지고』에 "동리산(桐裏山)은 북쪽 50리에 있다."고 하는 등 지리지와 고지도에 동리산(桐裏山) 혹은 동리산(洞裡山)으로 한자를 달리해 기록되어 있다.

 

한편, 『조선지지자료』의 황전면에 봉두산(鳳頭山)으로 기재되어 있다.

또한, 『조선지형도』에도 봉두산 이 섬진강 남쪽, 별봉산(鱉峯山) 서쪽에 묘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봉두산으 로 지명표기가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봉두산 지명과 관련해 주변 산세의 최고점을 봉황의 머리, 즉 '봉두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또한, 봉황이 오동나무에 서식하는데 태안사 주변 산세가 오동나무[桐] 줄기속[裏]처럼 아득해서 동리산이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지형도에 봉두산이라 표기돼 있지만 산 안에 깃든 태안사 일주 문 편액에는 <桐裏山 泰安寺(동리산 태안사)>라 되어 있다.

 

주요봉우리는 봉두산(753.8m), 북봉(700m)이다.

봉두산 주변에는 곡성 특유의 내륙산지를 이루어 정상에 서면 순천쪽 황학리의 작은 들판을 제외하고 주변 조망이 온통 산뿐이다.

남서쪽으로 삼산희야산 능선 넘어로 모후산이 오똑하고

북서쪽으로는 통명산 넘어 무등산까지 시야가 트인다.

동쪽으로는 둥주리봉자라봉, 그리고 지 리산이 장막을 치고 있다.

 

태안사(泰安寺)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며, 대안사(大安寺)라고도 한다.

742년(경덕왕 1년)에 3명의 신승(神僧)이 창건하였다.

 

고려 태조때 광자대사(廣慈大師) 윤다 (允多)가 중창하여

선문구산(禪門九山)의 하나인 동리산파(桐裏山派)의 중심사찰로 삼았다.

 

동리산파의 개산조인 혜철국사(慧徹國師)가 머물렀던 이 절에 윤다가 132칸의 당우를 짓고 대사찰을 이룩하 였던 것이다.

고려 초에는 송광사·화엄사 등 전남 대부분 사찰이 이 절의 말사였으나

고려 중기에 송광사가 수선(修禪)의 본사로 독립됨에 따라 사세가 축소되었다.

 

조선시대 효령대군의 원당(願堂) 이 되어 조정의 지원을 받았으며1683년(숙종 9년) 정심(定心)이 중창하였다.

1737년(영조 13년) 에 능파각(凌波閣)을 지었는데 능파각은 그 뒤에도 1776년·1809년·1861년·1923년에 각각 중수한 바 있다.

 

6·25전쟁 때 대웅전을 비롯한 15채의 건물이 불타버렸으며근래에 들어와 중창불사가 있 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천불보전·만세루(萬歲樓)·해회당(海會堂)·선원(禪院)·능 파각(凌波閣)·일주문 등이 있다.

 

총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은  약 9.57km, 4:00정도 소요된다고 하나 여유있게 둘러보려면 약 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산정투어, 산악회[sanjeong.co.kr] 010-3818-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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