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초악산 공룡능선 [산행일: 2017. 9. 24]

앞쪽의 공룡능선과 동악산

초악산 능선에 서서 가야할 초악산과 대장봉, 형제봉을 가늠해본다

공룡능선 내림길에서 바라본 동악산 암릉(클릭하면 커집니다)

괴소2리 마을회관, 25인승 버스는 이곳까지 진입 가능

저수지에서 바라본 초악 남봉

오름길의 송림.

초악산 남봉과 주변의 무명의 암봉들.

조금 당겨서...

뒤돌아 본 지나온 암봉들

9월 중순을 지났는데도 무더운 기온이 엄습한 날이다.

삼기초교에서 올라온 초악산 갈림길 능선상 마지막 봉우리

첫번째 갈림길. 이곳까지는 가파른 능선길이나 송림길이 보상해 준다.

가야 할 초악산

저 멀리 초악산과 형제봉

다른 각도에서 또 한 컷!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보니...

암릉지역을 오르는 회원님들

먼저 간 산님들이 바위봉을 올라서는 모습도 보이고...

기암과 송림, 그리고 여인

조화...?

초악산 정상, 산의 형상과 능선에 비하면 정상은 초라하다.

초악산과 형제봉을 지나 드디어 공룡능선 가는 길.

공룡능선에 진입후 뒤돌아보니...

공룡능선과 동악산

설악 공룡에 버금가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좋다.

오르내림이 조금은 심한 공룡능선(뒤돌아 본다)

공룡능선상의 최고봉

공룡능선의 무명 암봉들

동악산

언젠가 저 가운데 능선도 한번 내려오면서 걸어 봐야 겠네.

클릭해 파노라마로 즐겨라(동악산과 암릉들)

계곡에 내려서니 청량한 게곡물들이...

도림사

운치 있는 도림사 돌담길

도림사 계곡

곡성 초악산 암릉 공룡능선 도림사 [산행일: 2017. 9. 24]

1.개관: 곡성 초악산은 국토지리정보원 1/50,000지도와 각종 기관의 책자에 최악산으로 기록 되어 있고 곡성 최고의 악산이라고 해서 등산객들은 대부분 최악산(最岳山)으로 부른다. 그러나 주민들은 초곡(焦谷)마을, 학다리골 등 새와 관련된 지명이 많고 초악산의 초(鷦)가 텃새인 뱁새 초(焦)를 사용한다는 근거로 초악산(鷦岳山)이라고 주장한다.

ㅇ화강암반이 잘 발달된 지형의 화강암산으로 절리작용에 의해 암석의 구성이나 모양이 뛰어나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697m봉의 판상절리대와 배바위 등 바위산의 매력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산으로 짙푸른 나무숲사이로 굵은 암봉들이 뾰족뾰족 솟아 있다. 멀리서 보면 하얗게 드러난 절벽지대가 ‘배바위’로 산의 모양새가 한눈에 봐도 까칠하다. 산행 기점인 괴소리는 초악산과 동악산(736./8m) 남북 종주를 위한 출발코스로 많이 이용되기도 한다.

2,산행의 특징: 이번 최악산 산행의 주안점은 등산코스로 간혹 삼기초교에서 등산을 시작 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괴소리에서 산행을 시작해 최악산을 오르고 대장봉(서봉,744.5m)을 지나 형제봉(동봉,750m)까지 진행 후 두 코스로 양분한다. 제 1코스는 부채바위를 지나 설악공룡을 연상케 하는 바위능선 공룡능선으로, 제 2코스는 앞봉(작은 형제봉,715m)을 지나 깃대봉(348m)까지 잇는다 . 두 코스 다 하산 지점은 도림사 주차장, 산행 시간은 공룡능선 기준으로 5시간에서 5시간 반 정도다.

3. 총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약 10.5km, 5:00~6:00정도 소요.

4.전체 진행방향 및 예정시간

대구출발7:30-휴게소(휴식)-괴소리마을10:40~저수지-전위봉(남봉)-초악산~대장봉~형제봉~부채바위~공룡능선~동악산삼거리-청류계곡-도림사-주차장17:00-대구20:00이전

5.도림사(道林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의 말사로 660년(태종무열왕 7년) 원효가 창건. 당시 풍악의 음률이 온 산을 진동하였다 하여 동악산이라 하고, 도인이 숲같이 모여들었다 하여 도림사라 하였다고 한다. 일설에는 582년경 신덕왕후가 절을 창건하고 신덕사(神德寺)라 하였는데, 660년 원효가 사불산화엄사(四佛山華嚴寺)로부터 옮겨와서 도림사로 개칭하였다고도 한다. 그 뒤 876년(헌강왕 2) 국사 도선이 중건하고 지환이 중창하였으며, 조선 말기 처익(處翼, 1813∼1888)이 산내암자인 길상암(吉祥庵)을 창건하였다고 『동사열전 (東師列傳)』에 보이는데, 당대의 유명한 목수장이자 승려인 영해도 도림사에서 주석하였다. 길상암은 현재 옛터 위에 토굴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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