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매미성[언제: 2017. 11. 19]

매미성 윗쪽으로 늦은 가을이 찾아왔다

복항 마을입구 표석,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이곳에서 하차해 5분여 걸으면 매미성이다.

매미성에서 바라 본 이수도

시방리 선착장에서 트레커들이 매미성으로 걸어오고 있다

매미성의 전망대에서 이수도 쪽을 조망한다.

북항마을 입구 지방도 주변에는 유자들이 노랗게 익어 탐스럽다 

거제 매미성

거제시 장목면의 작은 어촌 복항마을에 있다.

2003년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농지가 폐허로 변하자

토지 소유자가 다시는 농작물과 재산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무려 14년 동안 손수 성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곳이다.

'매미성' 꼭대기에 오르면 이국적인 분위 기가 물씬 풍긴다.

이와 함께 몽돌이 넓게 펼쳐진 해변과 깨끗한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고  

이수도와 멀리 거가대교가 바로 앞에 보일 정도로 탁 트인 전망이 좋다.

이수도 트레킹을 마치고 물때가 맞다면

시방리 선착장에서 매미성까지 북편 해변 길을 걸으면

멋진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몽돌길을 걸으면 10여분이면 도착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