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과 물양귀비
궁궐의 남쪽에 있는 연못이어서 궁남지!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전한다.
해마다 궁남지 주위에 조성된 연꽃 밭의 연꽃과 물양귀비 등이
활짝 피는 7월초와 8월초 사이에 부여군에서 연꽃 축제(2018. 7. 7)를 연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인공조원 중에서 가장 오래 된 것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에는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파고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으며
연못 주위에는 버드나무를 심고 가운데는 방장선산(方杖仙山, 도교에서 신선이 노는 산을 일컫는 말)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궁남지의 조경 기술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 조경의 원류가 되었다느 말도 있다.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데, 궁남지 옆에 살던 무왕의 어머니가 궁남지의 용과 교통하여 아들을 얻었는데 그 아이가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와 결혼한 서동이고 후에 백제의 무왕이 되었다고 전한다.
현재 궁남지에 있는 포룡정이라는 정자와 정자를 연결하는 다리는 1971년에 만든 것이다.
궁남지는 사적 제135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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