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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쌍계사, 대웅전 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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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정(지홍석) 2019. 8. 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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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쌍계사(論山 雙溪寺)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

백암(白庵)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중건비(重建碑)에 의하면 고려 때 행촌(杏村) 이임의 발원으로 창건되었다고 하나

정확한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절 입구에 세 워진 비문에 의하면

쌍계사에는 극락전을 비롯하여 관음전, 선원, 동당, 서당, 명월당, 백설당, 장경각, 향로전, 해회(海會), 삼보, 요사 등이 500~600여 칸이 있을 정도로 한때 호서 지방의 대가람이었다고 전한다.

 

대웅전은 쌍계사의 중심 법전으로

언젠가 화재로 소실된 후 1716(숙종 42)에 중창하였으나 1736(영조 12) 11, 또다시 화재로 전소되어 1739년 다시 중건하였다

 

 

 

 

 

 

 

 

 

 

 

 

  대웅전 문살

 

적이고 아름다운 꽃살의 쌍계사는

앞면 여닫이문들을 보면 모란, 연꽃, 국화 무늬 등 서로 다른 화려한 꽃살도 볼만하지만

대웅전 안으로는 빛을 잘 들어오게 만든 것이 신기하다.

 

 전설에는 만든 분의 도력이라는 말도 있지만

여기에는 빛의 과학이 숨겨져 있다.

 

법당 안에서 꽃살창을 보면 여느 문과 같이 창호지로 밝은 빛이 들어온다.

꽃살에 가려 빛이 차단될 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다.

꽃살 하나에도 공력을 쏟아 부은 조상의 지혜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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