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youtube.com/watch?v=MhU8X6s-b6E
동해를 배경으로 한 인생 샷 찰칵 찍을 수 있는 곳. 활공장에 올라서면 호미곶이 손 에 잡힐 듯하다. 곤륜산은 중국의 성산이자 도교에서는 신선이 산다고 믿는 전설 속의 산, 곤륜산에서 뻗은 한줄기 산맥에서 한반도의 조산(祖山)인 백두산이 시작됐다며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인 이중환(1690~1756)은 저서 ‘택리지(擇里志)’에서 언급을 했다.
신기하게도 우리나라에 이와 똑같은 산 이름을 가진 곤륜산(崑崙山·177m)이 포항에 있다. 높이는 뒷동산에 불과하지만 이름에서 뿜어 나는 상징성만은 대단하다. 또한 정상에서 만나는 동해의 시원한 조망은 국립공원의 명산 부럽지 않다. 활공장이 들어선 곤륜산 정상에 서면 동해안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왼쪽 멀리 오봉산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오도리에서 해안을 따라 칠포리로 이어지는 동해안 연안 녹색길, 일출 명소로 떠오른 해오름 전망대가 보인다.
곤륜산과 오봉산(烏峰山·178m) 산행 후 ‘동해안 연안 녹색길’을 연결한다. 곤륜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대동여지도에서 고령산(孤靈山), 해동지도와 영남지도에서는 고영산(高影山)과 고령산(孤靈山)으로 각각 기록한다. 그러다 보니 고령군에서 날아 온 산이라 해 매년 고령군에서 세금 20냥을 거두어 갔다 한다.
곤륜산 정상의 활공장은 ‘2019년 패러글라이딩 월 드컵 대회’를 유치하면서 조성됐다. 탁 트인 바다 조망이 입소문이 났다.
하늘에서 보면 유연하게 헤엄치는 듯한 닻 모양을 하고 있다. 닻의 중심부에는 빨간 등대모형이 닻의 끝부분엔 배의 키 모형이 있다. TBC 수목극 '런온’의 촬영지이자 1 박2일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암각화. 경북 유형문화재 제249호로 칠포리 해수욕장 서쪽의 곤륜산 계곡 옆에 툭 불거져 나온 바위면에 그려져 있다. 모두 네 곳의 암각화 유적이 발견되었다. 암각화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나 동굴벽에 기호나 물건, 동물 등의 그림을 새겨놓은 것을 말하는데, 주로 농사의 풍요와 생 산을 기원하던 주술행위의 결과물로 보고 있다.
오도리와 칠포리 사이에 군사보호구역이던 해안의 초병 길을 그대 로 살려 2016년 포항시가 동해안 연안 녹색길을 개통했다. 길이는 약 1.7㎞, 녹색길 중간 의 해안 절벽에 배 모양을 한 해오름 전망대는 동해안의 새로운 일출 명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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