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h2w-UCLRlnI
울산 동쪽의 방어진 해안가의 절경의 명소이다. 1984년에 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옛부터 해금강이라 일컬을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목장으로 쓰였고 그 넓이는 약 93만㎡이다. 1906년에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어 1962년 5월14일부터 울기공원이라고 불리다가 일재 잔재 청산차원에서 2004년 2월24일 대왕암 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아름다운 경관 못지않게 전설이 전해진다. 용추암이라 불리는 대왕암은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비가 '죽어서도 호국용이 돼 나라를 지키겠다'는 뜻으로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있다. 댕바위가 있는 산이라 하여 댕바위 산이라고도 불렀으며 용이 잠겼다는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가벼운 운동과 산책, 바다의 절경을 즐기는 곳으로 알려졌었지만 최근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책자에 소개되면서 이제는 전국구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평일이나 주말에는 단순한 유산객 차림의 관광객이 아닌, 가벼운 배낭을 짊어진 해안 트레킹 족들 이 많이 몰려드는 까닭이기도 하다. 2015년까지 시비 975억9천여만원과 민간자본 440 억7천만원 등 1천416억6천여만원을 들여 대왕암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했다. 대왕암 일대 는 해양 테마 지구, 가족 휴양 지구, 운동 생활 지구, 울기 등대 지구, 테마 광장 등 5개 지구로 개발이 되었다.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한 길이 303m, 너비 1.5m 규모의 출렁다리다. 중간 지지대가 없는 난간 일체형 보도 현수교 방식이다. 전국 출렁다리 가운데 주탑 간 거리로는 길이가 가장 길다. 바다 위에 만들어져 대왕암 주변 해안 비경을 있게 즐길 수 있다.
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8∼11시 선보일 예정이다. 개통 이후 주말 평균 1만 5000명, 평일 평균 8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힘든 상황이다.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꽃길 (0) | 2021.09.14 |
---|---|
경산 남매지, 조망이 좋은 카페 Cafe Yoon’s (0) | 2021.09.10 |
논산 관촉사 은진미륵불 (0) | 2021.08.28 |
함안 무기연당 (0) | 2021.07.30 |
육신사 배롱나무 (0) | 2021.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