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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용진산 석봉&토봉 암릉산행, 용진정사

포토산행기

by 산정(지홍석) 2024. 1. 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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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봉으로 가는 등산로에서 바라본 석봉(우제봉)

이른 새벽에 내린 서설

하마바위(?)

용진산 석봉 오름길 데크계단

용진산 암릉(내왕산에서 올라오는 릿지길)

조망(좌측 뒤족 산은 복룡산, 우측 골짜기가 용진정사)

용진산 토봉(351m), 용진산 최고봉이다.

광주시와 무등산

석봉의 암봉미

 

용진정사, 오중선이 후학들을 양성하던 곳

광주 대구 고속도로에서 바라 본 남원 고남산

 

https://www.youtube.com/watch?v=qPPEobL0JmA

 

 

광주 용진산 석봉 & 토봉 암릉산행 용진정사[산행일: 2024. 1. 7]

1.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 지산동,사호동

2.소개/특징:

용진산(聳珍山 349m)은 광주 서쪽을 흐르는 황룡강 건너 장성군과 경계를 이 루는 산이다. 봉우리는 암반으로 뾰족하게 생겼으며 2개의 쌍봉이 남북으로 마주 보고 있다. 남쪽 봉우리를 석봉(石峰), 북쪽 봉우리를 토봉(土峰)이라 부르는데, 두 봉우리 사이의 고개 를 배가 넘어간다고 배넘어재라 부른다. 이름 그대로 들녘에서는 드물게 보는 겹겹으로 포 개져 있는 산으로 산 정상에 있는 뾰족한 암석이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 있는 모습에서 유래 된 지명이다.

우제봉(雨祭峰338.3m 石峰)은 비가 오지 않을 때 제()를 지냈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최고봉인 용진산(聳珍山351m 土峰)은 솟은 모양 솟돌뫼를 한자로 표기해 용진산(聳珍山)이 되었다. 봉우리 뾰족한 산을 풍수에서 화산(火山)이라 하고, ()으로 풀면 붓 모양 필봉(筆 峰)이다. 또 무()로 보면 창이나 칼이 된다.

산 안에는 동굴과 폭포가 있고 조선의 개국 공신 삼봉 정도전 선생이 전국을 두루 돌면서 이산의 빼어난 경치에 빠져서 산사에서 며칠을 머물다 갔다 하니 그 그윽하고 아름다운 풍광 을 가히 짐작할 수가 있다. 그리고 이 산은 왜정 때에 전국에서도 이름 있는 금광이 있었던 곳으로 그로 말미암아 신임곡 일대는 작은 도시 형태를 이루어 번창한 때가 있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경치 말고 값진 문화유산이 많은데 그중 하나인 여래석불은 4백 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가학정(駕鶴亭)으로 가는 길목에 깎아지른 듯한 높은 암벽에 미소를 짓는 자비로운 얼굴의 석가모니 여래상이 새겨져 있다. 그 속에 쓰여진 불당일월 (佛堂日月) 용진수석(聳珍 水石)의 글씨가 또한 명필이며 그 밑에 열길 낭떠러지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는 한여름 무더 위를 말끔히 씻어준다.

3.총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6.48km, 3:00~3:30 정도 소요(쉬엄 쉬엄 놀아가며)

4.유적 및 볼만한 곳

가학정(駕鶴亭): 임진왜란 때 벼슬도 없이 선조를 모시고 북쪽으로 피란 간 공로로 박경이 임금에게 죽림처사의 시호와 함께 하사받은 정자다. 북쪽엔 황룡강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른 다. 그 길목에는 노송과 비자나무, 싸리나무, 상수리나무, 산비장이 등 갖가지 잡목이 우거져 푸른 숲을 이루며 곳곳에 단애를 이룬 암벽이 솟아 있어 소금강을 방불케 한다.

용진정사(湧珍精舍): 중국매화, 치자나무, 벚나무의 울창한 숲이 우거진 이 산의 남쪽 골 짜기에 자리한 용진정사는 조선 말 대학자이며 애국지사인 후석 오준선이 국난과 속세를 떠 나 후진을 양성 하던 곳이다. 기암괴석이 자연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이곳은 광산, 나주 출신의 한말 의병들의 근거지로, 면암 최익현과 전해산, 김태원, 오상렬, 오성술 장군 등 쟁 쟁한 의병장들이 구국의 일념으로 오준선과 항일전략을 세우고 의논했던 곳이다.

5,진행방향 및 예정시간

*1코스: 용진정사 입구 - 갈림길-전망대바위-석봉(정상)-쇠우개재(배넘이재)-토봉-원사호마을-사호동 쉼터-약수터-동굴-배넘이재전망바위-용진정사 

*2코스(종주): 용진정사 주차장-순천박씨 세장산-내왕산-우제봉(석봉)-배넘어재-용진산(토봉, U)-까작골산-간나봉-지산저수지 밑-산보래산-(대밭)-용진정사 주차장 (4시간)

 

산정도보여행[유튜브,다음커페,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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