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덕태산(德泰山, 1,113m) [산행일: 2015. 1. 4]
백운동 임도를 따라 계곡 안쪽으로 진입하다보면 점전폭포 지나 좌측으로 덕태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보인다
가파른 등산로 주변으로 기암과 소나무가 많이 보인다.
정상 지나 헬기장!
시루봉을 조망한다.
덕태산에는 정상석이 두 군데 있다.
허리까지 빠지는 눈이 등산로에 쌓여 있다.
선두는 시루봉으로, 후미는 주능선을 버리고 상백암으로 내려간다.
계곡 안쪽으로 내려서며 덕태산을 조망한다.
점전폭포
점전폭포
1.덕태산 개요▶ 덕스럽고 넉넉한 덕태산 주변에는 신선, 구름, 용에 얽힌 지명이 유난히 많은 게 특징이다.
신선이 흰 구름을 타고 노닌다는 백운의 지명, 신선이 소매 춤을 추는 선인무수(仙人舞袖)형상의 선각산,
예부터 신선들이 가끔 내려와 놀 때마다 용들이 망을 보고 지켰다는 비룡산천과 운중반용의 형국인 운교(雲橋)리가 그렇다.
ㅇ천혜의 신비와 울창한 숲,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며 기암괴석과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백운동계곡 남쪽 기슭은 아쉽게도 빨치산의 소굴이라는 이유로 모두 불타 없어지고 지금은 하우스식의 암 자들이 자리잡고 있다.
덕태산과 선각산의 조화를 이룬 백운동계곡과 통시골, 장자골은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백운동계곡에서 약 3km에 이르는 계곡일대의 수많은 폭포와 암반으로 넘쳐흐르는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탁족을 하면 저절로 속세를 잊게 된다. 특히 5-6월의 철쭉의 향연은 점진폭포와 함께 덕태산 산행의 백미로 손꼽힌다.
ㅇ덕태산(德泰山)과 선각산(仙角山) 사이를 가르는 협곡이 자리하는데 백운동계곡이라 부른다.
두 산 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에는 굽이굽이에 기암괴석이 웅크리고 있어 秘景을 이루고,
봄철에는 골짜 기와 온 산을 뒤덮으며 흐드러지게 피는 진달래꽃이 장관이며 철쭉군락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아래 계곡은 폭염을 이겨내는 피서지로 인기가 높고, 가을의 단풍도 좋지만,
겨울의 하얀 설경과 상고대, 사면팔방이 탁 트이는 조망은 가히 우리나라 최고의 조망지다.
ㅇ덕태산 서북쪽 산자락에 날머리에 위치한 운교는 신선들이 구름다리를 놓고 냇물을 건너 다녔다는
뜻으로 그 냇가에는 아침이면 흰 구름이 감돌았다는 전설이 있다. 서남쪽에 있는 용지동(龍池洞)의
연못은 지형이 용이 누워서 구슬을 가지고 노니는 와룡농주(臥龍弄珠)형상이다.
2.조망: 정상에 서면 사방이 막힘없이 조망이 훌륭하다.
북쪽은 진안의 상징이자 조선창업 설화가 서린 마이산과 성수산,
서쪽은 백마가 마이산을 향해 내닫는 형상의 내동산,
남쪽은 고려와 조선창 업설화가 서린 성수산, 여덞명의 성인을 모셨다는 팔성암을 품은 팔공산,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을 품고 하늘로 오르는 형상인 천상데미, 금강 발원지 뜬봉샘을 품은 신무산이 반갑게 손짓하고,
지리 산의 연봉들이 운해에 감싸여 아스라이 하늘금을 그린다.
동으로는 남덕유산, 서남쪽으로 내동산과 고덕산등이 다가오며 산객의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3.전체 진행 시간: 대구8:00-백운동10:30-점전폭포-전망바위-덕태산-시루봉-홍두괘재-임도길-점전폭포15:00-백운동농원16:00 -대구19:00
산정(山頂) 010-3818-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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