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태기산 설경 조망산행
양두구미재 경찰전적비 정상부에서 봉복산 덕고산을 조망하다 정상부에서 동쪽의 봉평을 조망하다 태고산 정상부. 군사시설이 있어 들어가지 못한다. 바로 치고 오르는 길이 우측으로 보인다.
횡성 태기산(泰岐山 1,258.8m) 설경산행 [산행일: 2014년 1월 18일] 1.개관: 횡성군의 최고봉으로서 1258.8m다.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 면의 경계를 이루는 흙산으로 오대산에서 갈라진 산줄기가 흥정산을 지나 남쪽으로 꺾이 면서 다시 솟구쳐 오른 봉우리다. 정상에는 삼한시대의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에 대항하던 태기산성(약 1km)과 태기산성비가 있다. 일명 덕고산이라고 불리는 태기 산은 삼한시대 말기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군에게 쫓기어 이곳에 성을 쌓고 군사를 길러 신라와 싸웠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산 이름을 태기산으로 고 쳐 부르 게 되었다. 태기산 산자락인 성골 골짜기에는 허물어진 성벽을 비롯해 집터와 샘 터등이 수림지대 아래 흩어져 있다. 풍부한 적설량이 빚어내는 설경이 극치를 자아낸다. ㅇ산행은 양두구미재 정상에서 시작해 청일면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잡는게 일반적이다. 횡성군과 평창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양두구미재 는 대중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승용차나 택시를 이용해 접근한다. 양두구미재에 올라서면 커다란 통신탑이 보이고, 그 건너편 산 자락으로 급경사의 시멘트 콘크리트 도로가 보인다. 이 도로는 태기산 정상 바로 아래까 지 연결되는데, 태기산 산행을 하려면 이 길을 따른다. 콘 크리트 포장도로는 곧 비포장으 로 바뀌지만 지프차는 무난히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노면상태가 유지된다. 폭은 상당히 넓 어 차량의 교행 도 가능할 정도다. ㅇ태기산 아래 청일면 신대리에는 신라 선덕여왕 1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가 위치 해 있으며 태기산중턱에 섬강의 발원지인 샘물이 솟 고 있어 그 시원함이 과히 일품이다. ㅇ태기산 정상은 둔내11경 중 ‘태기백운(泰岐白雲)’이라는 변화무쌍한 구름의 오묘한 조화 가 장관을 이룬다. 해발 1000m에 육박하는 높은 산 릉에서 첩첩산중을 내려다보며 발아 래 구름을 두고 걷는 맛은 짜릿하다는 표현이 모자랄 정도. 태기산 정상에 흰 구름이 떠 도는 풍경을 보고 어느 시인은 ‘기산백운(岐山白雲)’이라는 시제로 한시를 남기기도 했다. ‘태기산의 흰 구름은 태고적 같고 하늘을 감추고 땅이 신비로 우니 경치가 더욱 새롭다’며 태기산을 극찬했다. 지금은 정상에 군사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그 진경을 눈에 담을 수 없 어 안타깝다 2.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약 11km, 4:30~5:00 정도 소요 3.진행방향및 예정시간:대구7:00-휴게소(휴식및 조식)-•양구두미재11:00→1142봉→안부→삼거리(정상왕복)→주능선→정상→삼거리→동문 밖→능선길→신대리17:00-대구21:00
산정산악회 [www.sanjeong.co.kr] 010-3818-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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