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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천태산

포토산행기

by 산정(지홍석) 2015. 9. 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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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장흥을 빠져 나오면서 강진의 명산 수인산을 조망한다.

 

정수사 입구에 있는 등산 안내도

정수사를 바라보고 좌측 임도를 따르면 우측으로 등산로가 열린다.

 

오름길에서 바라본 주변의 산과 들녁들

북쪽으로 고개를 들면 저 멀리 덕룡산 아릉들이 도열하고,

완도에서 해남 강진 영암으로 이어지는 주옥같은 명산들을 가늠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좌측 사자지맥 너머로 다도해가 열리고..

월출산을 당겨보며 가늠한다.

조망의 극치라는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오름길 전망대 바위에서...

천태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척의 장흥 천관산

 

 

섬들의 향연. 다도해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든다.

 

천태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사자지맥.

 

 

 

 

 

 

 

 

 

 

 

 

 

 

 

 

 

강진 천태산(549m) [산행일: 2015. 9. 6]

1.위치 : 전남 강진군 대구면

2.개관: 해발 549m, 강진만을 굽어보고 있는 강진의 명산으로 산세가 깊으면서도 전망이 뛰어나 다. 수려한 계곡이 숨어 있는 곳으로 정수사 좌측에 강진군에서 1995년에 시설한 사방댐이 있고 깊 은 계곡이 있어 가뭄에도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철에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사방댐에 서 임도를 따라가면 참나무, 편백 등이 잘 가꾸어진 초당림이 위치하고 있어 산행을 겸한 삼림욕장 으로도 좋을 듯하다. 천태산의 산행 코스는 원점회귀형으로 단순하며 정수사에서 출발하여 참나무로 뒤덮은 등산로를 따라 1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동북쪽 안부에 호남의 5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장흥 천관산이 위용을 드러내고 남쪽으로 확 트인 장흥군 대덕읍내와 장흥만의 푸른 파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경 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위험한 곳은 없으나 참나무류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러질 우려가 있으 므로 조심해야 한다. 등산로에서 내려와 강진군에서 1994년에 시설한 임도를 통해서 정수사에 이르 면 산행은 끝난다.

3.정수사 : 천태종의 본사라고 일컬어지며 대웅전이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주변에 고려청 자 가마터를 손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는 길에 청자자료 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역사기행을 겸한 산행코스로 권장할 만하다. 등산로와 임도가 만나는 계곡에는 꽃무릇(상사화)이 붉게 물들어 산행객들을 반기고 계곡 상류 8부 능선에는 여름에도 얼음을 볼 수 있는 얼음골이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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