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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둔덕산 기암능선 [산행일: 2016. 9. 11]

포토산행기

by 산정(지홍석) 2016. 9. 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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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둔덕산(屯德山)기암능선 [산행일: 2016. 9. 4]

 

둔덕산에서 기암능선으로 가는 길, 너른 반석바위 위에서 조망을 즐기다.

 

뒤태가 아름다운 이분은 누구일까? 설마 남자(종규)...

둔덕산 정상부에 구절초가 피어 있다.

 

 

정상석

비장(?)한 모습들. 전쟁 치르러가는 줄 알겠네요

 

 

 

둔덕산에서 기암능선으로 가는 길, 뒤돌아 보니 좌측 상단의 작게 보이는 봉우리가 둔덕산이다.

손녀마귀통시바위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화가 내내 보인다.

 

 

 

 

 

기암능선 뒤쪽으로 대야산이 삐죽이 고개를 내어민다.

 

 

막장봉에서 애기암봉, 장성봉, 희양산이 차례로 조망된다.

부채살처럼 펼쳐진 소나무가 좋아서.

 

 

엉덩이가 풍만해서 오히려 더 예쁜 소나무!

 

지나 온 둔덕산을 조망한다. 좌측 상단 삼가형 보우리가 둔덕산!

 

 

 

이 바위의 높이는 어림잡아 40여미터, 아래서 위로 파노라마로 찍어야 들어간다.

 

 

이 바위는 더 높다. 조금전 바위와 쌍벽을 이루며 마주보고 있다(파노라마 촬영)

 

용추계곡의 용추폭포

 

대야산 주차장 고개마루에서 바라본 둔덕산, 가운데 움푹한 곳으로 등산로가 나 있다. 정상은 왕복!

둔덕산 최고의 전망대 여러 컷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높이 969.9m로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괴산군의 경계에 위치한다.

 

민족의 척추 백두대간이 소백산을 지나

희양산(999m)과 대야산(930.7m) 에서 속리산으로 넘어가기가 아쉬운 듯 아름다운 계곡과 뛰어난 봉우리를 많이 남겨 놓는다.

그 곳에 백두대간 주능선 상에는 약간 빗겨 있으나 힘 있게 보이는 산이 둔덕산이다.

 

바로 옆의 대야산과 마주 보이는 희양산의 명성에 가려

등산객의 발길도 뜸하고 등산로조차도 조금은 희미한 상태이다.

 

정상 부분은 가은읍 완장리에 속해 있으며 육산의 형태다.

국운이 위태롭던 한 말에 일본 침략자에 항거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에 걸쳐

13년간 오로지 의병대장으로서 활동하고 순국한 전국도창의대장 운강 이강년 선생 탄생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정상 오름 능선에서는

멀리 속리산,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 장성봉, 희양산이 둘러서 있어 전망이 아주 좋다.

정상에 서면 애기암봉,원통봉,구왕봉,희 양산,백화산,뇌정산,월악산,주흘산,운달산 그리고 희미하게 소백산까지 눈으로 조망된다.

이 산의 가장 큰 묘미는 둔덕산에서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기암지대이다.

 

마귀할멈통시바위 손녀마귀통시바위등 기암들을 조망하는 맛이 뒤어나다

생각보다 장중한 암벽들이 하늘을 향해 불꽃처럼 솟아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하나 많은 체력을 요하는 등산로다.

 

대야산 주차장에서 둔덕산 기암지대를 지나 밀치에서 원점회귀할수 있다.

총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는 약 12.5km(중간탈출10.6km),  5:30정도 정도다(휴식포함하면  6:30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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