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암릉.
신흥암에서 바라본 수정암릉
신흥암 입구에 서면 천진보탑이 보인다
수정암릉 초입부, 소나무가 아름답다
갑사 대웅전
갑사 뒤편의 소나무는 운치 그 자체다.
수정암릉 우측에서 바라 보이는 저 멀리 삼불봉
제일 위험한 초입부의 암릉길, 누가 로프를 잘라내고 없다.
신흥암 뒤편의 천진보탑 바위
천진보탑 소나무
수정 암릉 바윗길.
역광에 빝나는 계룡산 주능선
신흥암 뒤편의 소나무 자태가 예사롭지 않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계룡산 정상부, 좌측 소나무 잎사귀 사이로 삼불봉이 보인다.
신흥암과 천진보탑(정면에서)
지도상에는 수정암릉이라 적혀 있지만 암릉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신흥암 뒤편 암봉이라해야 할듯.
수정암봉이 하얗게 빛난다.
신흥암 입구는 아직도 공사중
삼불봉
수정암릉 우측편으로 삼불봉이 조망된다
거대한 소나무도 간간이 보이고...
주능선은 단풍이 한창이다
수정봉 지나 구재로 가는 길. 운치 있는 호젓한 길이 내내 이어진다
자연의 생명력이란 참으로 대단하다. 그 곳에 자리 잡을 줄은...
참나무에 기이한 두개의 구멍. 자연적일까 의문이다.
때 늦은 철쭉, 마치 육순이 넘어 처음 혼례식을 치르는 처녀총각의 느낌이랄까?
전혀 지루하지 않는 능선길, 비탐방로라 그런지 정적 그 자체였다
송림 길
자칫 구재라 오해하기 쉬운 안부, 이곳에서 30여분을 더가야 구재다.
주능선은 단풍이 절정이다
서쪽 하늘아래 빛이 쏟아진다.
상신리 용산구곡
상신리 탐방 관리소
상신마을에 코스모스가 피어있다
마을 입구를 지키는 장승
계룡산 옛지도에 등산로가 그려져 있는 수정암릉!
지금은 비탐방 등산로로 묶여져 있다.
수정암릉 능선이라는 명성에 현혹되어 비탐방로의 부담을 안고 찾아 갔지만
솔직히 등산로를 완주하고 부터는 뭔가 조금은 속은 듯한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
수정암릉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신흥암 뒤편 암봉과 능선이라고 해야되지 않을까.
신흥암 뒤편 암릉 최고의 난이도(?) 지점에 설치된 로프는 누군가에 의해 잘라지고 없었다.
여기는 등산하지 말고 돌아가라는 무언의 암박처럼 느껴졌다고나 할까.
여성분들을 포함해 초보자가 많아 우회로를 통해 암릉에 올라섰지만
채 100미터도 되지 않는 짧은 암릉이라 거의 끝난 지점이었다.
아쉬움이 남는 몇 분은 역으로 암릉을 되집기도 했지만 그게 어디 성에 차겠는가.
단 한군데 지점외에는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 능선이고 흙으로 된 숲길이 거의 9할이었다.
수정봉에서 구재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내내 뚜렷하고 호젓해 나름의 운치가 있는 멋진 숲길이었다.
오르내림이 생각보다 많은 능선이라 작은 공룡이라 붙여도 좋을 듯...
지도상보다 능선이 길어 사전에 충분히 알고 등산에 나서야 하는게 좋을 듯하다
갑사 입구에서 등산을 시작해
수정암릉을 타고 구재로 해서 상신리로 하산하는데, 총 등산거리는 8.9km, 4:00~5:00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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