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정면으로...
대웅전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남녁의 산천을 조망하니 칠보산 암릉들이 장벽을 쳤다
게곡에는 무성히 떨어진 낙엽들이 골을 이루고...
악연사 우측에는 보개산 줄기들이 우뚝하다.
장수의 영물 거북의 등뒤에 올라앉은 새끼가 정답다.
칠보산과 보개산을 파노라마로 억지로 담아보고...
괴산 각연사(覺淵寺)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로
충북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 보개산(寶蓋山) 자락에 있는 절이다.
신라 법흥왕 때 유일(有一)이 창건한 절로
창건설화에 따르면, 유일은 사찰을 짓기 위하여 현재의 칠성면 쌍곡리 사동 근처에 자리를 잡고 공사를 시작하였는데
갑자기 까마귀 떼가 나타나서 대패밥과 나무 부스러기를 물고 날아갔다.
이를 이상하게 여겨 까마귀를 따라가니, 조그마한 못에 물고 온 대패밥을 떨어뜨리고는 못가에 앉아 쉬고 있었다.
유일이 물속을 들여다보니 한 석불이
있었으므로 깨달은 바 있어 못을 메워 절을 짓고 각연사라 하였다 한다.
그 뒤 이 불상에 지성으로 기도하면 영험이 크다 하여 참배자들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비로전·대웅전·칠성각·산신각 및 요사채 2동 등이 있다.
이 중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25호인 비로전은 보물 제433호인 비로자나불좌상이 봉안되어 있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팔작집이며, 1975년에 보수하였다.
약 이십오년 전에 보개산 등산을 하러 들렀다가 처음으로 찾아간 날이었는데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17시가 다 되어 갔는데 벌써 어둠이 짙어지고 있었다.
회룡포,삼강주막,문광지,백초등학교를 거쳐 당일 여행겸 산책지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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