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산 까치봉 장군봉 7봉 종주 [산행일: 2019. 1. 13]

 

장군봉 노송

 

출발지 생비량 유래석

 

융단 길 솔숲

 

 

 

 

 

 

이런 등산로라면 하루종일 걸어도 좋을 듯.

 

 

 

 

 

 

 

 

 

 

처음으로 우측으로 조망대가 열리고 지리산 천왕봉이 관측된다.

 

 

 

 

집현산 정상

좌측이자 동편으로는 집현산 까치봉이 조망된다

 

 

 

 

 

 

 

 

 

 

 

 

 

 

 

제 2 봉,  일곱평이라 칠평산 또는 3개면 경계라 삼면봉이라 불린다.

무너미재

 

제3봉 오름길

제3봉, 까치봉으로 원점회귀하면 5봉이라 그럴까 직전이 오봉 삼거리.

산불 감시초소와 제단, 정자가 있는 제 4봉.

 

 

서편으로는 제2봉 및 집현산 정상이 조망되고.

 

따뜻해진  날씨와 미세먼지로 조망이 조금은 뿌옇다.

 

 

 

 

 

 

 

 

집현산 동봉이자 장군봉

 

 

 

 

까치봉, 여기서 그동안 2년여 동안 정들었던 휴대폰이 파손.

 

다른분의 휴대폰을 빌려 몇 컷.

 

산행후 차량으로 이십여분을 달려 응석사로.

 

 

의령 최고의 먹거리. 의령 메밀소바 집으로 찾아간다.

 

 

산청 집현산 까치봉 장군봉+ 의령 메밀소바[산행일: 2019. 1. 13]

1.개관: 진주시와 산청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572m다. 속 깊은 여인을 닮은 산으로 들머리의 깐깐한 모습에 익숙해지고 나면 부드러운 능선으로 푸근하게 안아줘 마치 산책을 하는 듯 착각에 빠진다. 역사적으로 동학혁명과 임진왜란의 아픔을 많이 간직한 산으로 548봉에서는 남강과 자굴산 등이 한눈에 조망된다. 해발 500m가 넘는 봉우리를 7개나 타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버려도 좋다. 해발고도만 가지고 산을 가늠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ㅇ남쪽으로 광제산과 이어져 있고, 1봉인 주봉을 시작으로 2봉(563m), 3봉(526m), 4봉 집현 산 부봉(572.2m), 5봉 장군봉(549m), 6봉 구시봉(530m), 7봉 까치봉(530m)으로 이어져 있고, 천지개벽 때 산의 정상부분이 집채만큼 물에 잠기지 않았다 하여 집현산이라 부르며, 산의 정상부가 7평 남짓 된다고 해서 칠평산으로도 부르며, 4봉인 집현산 부봉에서의 사통 팔달한 조망과 제단바위 및 장군봉의 산신제단이 이채롭다. 진주시 관내에서 가장 높은 산 으로 진주지역 산악인들이 한나절 산행으로 즐겨 찾는 산이다. 역사적으로 동학혁명과 임진 왜란의 아픔을 많이 간직한 비운의 산이기도 하다.

ㅇ백두대간이 백두산에서 시작해 산줄기를 엮어가며 남하해 오다 남덕유산에서부터 방향을 틀어 금원산, 기백산, 매봉산, 황매산을 거쳐 자굴산, 광제봉을 지나 진양호로 빠져 들면서 만들어진 진양기맥(남강기맥)의 끝자락에 능선을 걸치고 있다. 자굴산까지도 해발 900m 가까운 산세를 유지하며 거침없이 달려온 진양기맥이 잠시 쉬면서 토해낸 숨결 같은 산이다.

2. 총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종주(도상:11.3km /실거리: 10.4km)-> 4:30~5:00정도

3. 전체 진행 방향 및 예정시간

대구&30-휴게소(휴식)-대둔리,생비량유래비09:30이전-집현산(1봉)~이정표(2봉)~삼거리(3봉)~548봉(4봉)~장군봉(5봉)~구시봉(6봉)~까치봉(7봉)~생비량유래비15:00-의령메밀소바(16:00~17:00)-대구19:00

4.볼거리

ㅇ생비량유래비(生比良由來碑): 마을이 생긴 유래를 새겨 놓은 빗돌(碑石)이다. 전설에 따르 면 옛날 비량(比良)이라는 도승(道僧)이 집현산에 절을 짓고 포교를 하며 선행을 베풀었다고 한다. 그 도승이 입적(入寂)한 뒤 마을 사람들이 '그의 덕(德)이 살아 있는 곳'이라고 해서 그의 이름 앞에 '생(生)' 자를 붙여 마을 이름을'생비량'이라 불렀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 을 적은 빗돌이 바로 '생비량유래비'이다.

ㅇ응석사(凝石寺):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 554년(진흥왕 15)에 창건 되었다고 하며, 고려 말에 지공(指空)·나옹(懶翁)·무학(無學) 등이 머물렀다고 한다. 그 뒤 1736년(영조12)과 1899년에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근대의 고승 구산(九山, 1909∼1983) 이 1950년에 응석사에 머물며 수도한 바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 산신각· 일주문·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은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141호로 지정되어 있다. 팔작지붕 기와집이며 주심포(柱心包) 계통을 따르고 있는 정면 3칸의 건물로서 활주를 받쳐 보강하고 있다. 경내 뒤편에는 경상남도기념물 제96호로 지정된 무화과나무가 있다. 이 나 무는 신라 말에 도선 국사가 심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수령 약 25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는 15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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