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백운봉 함왕봉 사나사계곡 [산행일: 2019. 8. 18]

 

백운봉에서 바라 본 주산 용문산과 장군봉 함왕봉

용천2리 주차장에서 성두봉 조망

 

 

백운봉 정상에서 남서 방향 조망

 

 

 

 

 

 

 

 

 

 

 

 

백운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성두봉

 

 

 

 

 

 

양평 백운봉 함왕봉 성두봉 사나사 계곡 [산행일: 2019. 8. 18]

 

1.백운봉: 높이 941m,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북동쪽으로 약 10 km 떨어진 용문산 남쪽끝 의 바위 봉우리다. 주변의 용문산, 도일봉, 중원산 등과 함께 경기도 안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이다. 능선의 골이 깊고 다양하여 매혹적이고 사적지가 많다. 잘 알려지지 않아 오염이 덜 되어 있고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ㅇ정상에서 남북으로 이은 주능선과 지능선마다 소나무와 암봉들이 조화를 이룬다. 능선에는 철쭉, 단풍나무, 고목들이 우거져 있고 비좁고 험한 급경사길이 있다. 정상은 높은 암봉으로 어루어 졌으며 앞이 탁 트이고 멀리 운악산, 용문산이 보이며 남쪽으로 남한강 줄기가 보인 다. 백운봉은 능선상으로 함왕봉과 1시간 거리로 떨어져 있어 백운봉과 함왕봉을 동시에 오 를 수 있다.

 

2.함왕봉: 높이 947m로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과 용문면 경계에 있다, 용문산에서 서남쪽으 로 2km거리다. 서쪽에 함왕골, 동쪽에 연수천계곡이 흐르고 있어 정상까지 오르면 고봉에 오른 듯한 느낌을 준다. 산 남쪽으로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조망 또한 일품이다.. 호젓한 산 행을 즐기기에 좋은 산으로 고찰 사나사를 끼고 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3.총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약 11km, 4:30~5:00 정도 소요

 

4.조망(함왕봉): 북쪽으로 모산(母山)인 용문산과 그 옆으로 유명산이 아름다운 자태로 시야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백운봉과 남한강 물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져 보인다.

 

5.전체 진행방향 및 예정시간

대구출발7:00(7:30)-휴게소(휴식)- 용천2리주차장10:20 ㅡ 사나사계곡 ㅡ 함왕골 ㅡ 함왕봉 ㅡ 구름재 ㅡ 백운봉 ㅡ 성두봉 ㅡ 사나사계곡-주차장(출발)16:35-대구도착20:00

 

6.산행 길잡이:용천 2리 버스종점을 뒤로 하고 사나사를 향해 20분쯤 들어서면 함씨 시조 의 전설이 얽혀있는 함왕혈과 함왕성지에 이른다.

 

ㅇ사나사는 신라 경명왕 7년(923년) 대경대사가 창건한 고찰. 경내에는 석종 3층석탑 원증국 사비 부도 함씨각 등이 있다.

 

ㅇ사나사를 뒤로 하고 동북쪽 계곡 안으로 7분쯤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면서 갈림 길이 나온다. 오른쪽 계곡길은 백운봉으로 오르는 길. 왼쪽 능선길이 바로 함왕산성을 거쳐 함왕봉에 이르는 길이다.

 

ㅇ동쪽 지능선길로 발길을 옮겨 함왕봉을 향해 오른다. 지능선 길을 따라 50분쯤 올라가면 함 왕성에 닿는다. 해발 740m의 함왕성은 산 아래로 막힘이 없어 특히 조망이 좋다. 이 성터 는 고려 때 몽고군의 침입 당시 인근주민들의 피난처였다는 기록이 있다. 분지 형태를 이루 고 있는 함왕성터에는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고산샘터가 있다. 그 옛날 함왕성 수비대를 지탱시켜 준 젖줄과 같은 샘물이다.

 

ㅇ샘터에서 목을 축이고 동쪽으로 10여분을 더 오르면 주능선 안부. 안부에서 북쪽 능선길 을 따라 887m봉을 지나 약 30분을 더 오르면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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