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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노성산 금강대도 [산행일: 2019. 8. 4]

산정의 명산소개

by 산정(지홍석) 2019. 8. 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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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 궐리사에서 올라온 등산로와 조우

노성산 정상까지는 4번이나 애향탑으로 내려가는 탈출로가 있다.

크게 오르내림이 없는 등산로.

정상부가 가까워 졌음을 알리는 노송이 보인다.

무더운 여름을 온 몸으로 맞서는 나리꽃도 보이고...

 

노성산 정상부의 쉼터인 정자가 보인다.

무더운 여름 탓일까. 한 낮 사이로 계룡산 정상부도 흐리다.

희미한 조망 사이로 계룡산과 향적산이 열린다.

 

 

 

 

북쪽 조망

 

 

금강대도 내림길

 

 

 

금강대도 노성본원 건물

 

 

 

 

 

 

 

 

 

 

 

 

 

 

산행중 가장 주의 지점.

황토지압로로 진행하면 노성면 사무소로 내려가기 쉽다.

 

 

 

 

논산 노성산(348m) 명재고택 종학원 배롱나무 [산행일: 2019. 8. 4]

 

1.개관: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 348.9m, 백제의 슬픈 역사를 돌이켜 보게 하는 산으로, 가장 높은 산봉우리에는 장수의 지휘대로 보이는 터(장대지)가 있으며 동쪽 벽으로 조금 내려오면 봉화를 올리던 봉수대로 보이는 곳이 있다. 성 안에는 4개의 우물이 있는데 논산8경 중 제8경인 노성산성이 있다. 이 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성된 것으 로 자연적인 지세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둘레 약 1킬로미터를 석축으로 거의 완벽하게 쌓은 성지이다. 동면, 북면, 서면을 활석을 다듬어 네모지게 하여 쌓았고 건물지로 보이는 여러 개의 유지가 있으며 백제시대의 기와편과 토기편 그리고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산재해 있다.

동쪽으로 계룡산의 향적봉, 국사봉, 천황봉, 그리고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인상적이다. 남쪽으로는 논산평야가 바라다 보이고, 북쪽으로는 공주, 서쪽으로는 부여 방면이 한 눈 에 조망되는 요지로, 연산 황산성과 함께 백제와 신라가 대치했던 방어선에 위치한 산성이다. 그 중요성 때문에 노성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노성산에는 논산시민들이 해맞이를 즐기는 넓은 공터가 있다.

 

2, 총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5.0 ~7.9km, 2:00~3:00 정도 소요

 

3.명재고택: 280년 전 조선 숙종 때 지은 명재 윤증(1629-1714)의 고택으로 조선시대 상 류 양반가정의 표본이 되는 주택으로 안채는 자형, 사랑채까지 포함된 구조는 자형의 목조 단층건물이다. 노성산 자락의 노성향교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한옥 체험', '고택숙박' 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명재 윤증이 작고하기 5년 전 자식들과 그를 흠 모한 제자들이 십시일반으로 거출해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명재 윤증은 고택에서 4km 떨어진 작은 초가에서 검소하게 살았고 그곳에서 돌아가셔서 명재고택의 ''자를 옛 ''가 아닌 연고 ''자로 쓰고 있다. 공자의 영정을 모신 궐리사도 인근에 있다.

 

4.종학당(종학원): 1625년 인평대군사보 윤순거(파평윤씨 24)의 사저에 자녀들의 교육 을 위해 세운 사설교육기관으로 유형문화재 제 152호로 지정되었다. 환상적인 최고의 배롱 나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윤증고택(명재고택), 죽림서원, 유봉 등과 함께 그 명성이 높다. 특징은 안채의 자와 행랑채 사랑채가 연결되어 자형을 이루며, 대청, 누마루, 고 방 등의 배치가 검소하고 품위가 있으며, 지붕틀의 특수한 형태는 창경궁의 연경당과 같고, 평면배치, 구조적인 연결, 창호의 처리는 기능성과 다양성이 있다.

 

5.전체 진행방향 및 예정시간

대구출발7:30-휴게소 (휴식)-명재고택 탐방- 애향탑 노성산 정상 - 금강대도 노성본원 - 노성산성 옥리봉 명재 고택 노성향교 - 애향탑 주차장 14:30- 종학당(14:15~15:30)-대구18:30

 

⊙에필로그

무더운 날씨였다. 고작 두시간여 산행인데도 얼굴이 벌겋게 익었었다. 간간히 불어보는 바람도 속수무책, 온 몸이 샤워하듯 땀으로 흠뻑 젖었다. 300여미터의 산이라 독도와 주의를 게을리해 황토지압로로 무심코 내려섰다가 애향탑으로 한참이나 돌아가야하는 우를 범했다. 그래봐야 겨우 식사포함 3시간 이내의 산행이지만...그러나 명재고택과 종학당의 배롱나무는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산정투어,산정산악회[www.sanjeong.co.kr] 010-3818-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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