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곤리도 곤리산 트레킹[산행일: 2019. 11. 24]

 

곤리도 선착장

당나무

 

삼덕항. 배를 기다리며

 

곤리도 도착, 비가 부슬 부슬 내리고...

마을회관 좌측 당나무 방향 진입로

 

 

 

 

 

 

 

 

 

 

 

 

 

당나무 지나 우측으로 바로 붙으면 짧은 코스, 길을 따르면 조금 긴코스

오름길에 내려다 본 곤리도 선착장

 

 

 

 

 

 

 

 

 

 

 

 

 

 

 

 

 

 

 

 

 

 

 

 

 

 

 

 

 

당집

 

 

 

 

 

 

 

곤리초등학교도 보이고...

 

 

 

 

 

 

 

 

 

 

 

 

 

 

 

 

 

 

 

 

 

 

 

 

 

 

 

 

 

 

 

통영 곤리도 곤리산 섬트레킹 [산행일: 2019. 11. 24]

1.개관: 곤리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에 딸린 섬으로, 면적 0.969km2, 해안선 길이 7km, 섬의 최고봉은 곤리산으로 112m이다. 관문인 산양면 미륵도 삼덕항과 2km 떨어진 곳에 있다. 섬의 생김새가 고니(白鳥)가 날아가는 모양이라 하여 곤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 과 고니가 인근 해역에 많이 서식한 것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예전에는 일명 고니섬 ·고내섬 · 곤이도 · 곤하도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ㅇ사람들이 곤리도에 살기 위해 들어온 시기는 임진왜란 이후로 인조 19년 정도로 추정된다. 당시 곤리도의 서남방향인 갈도로 귀향 온 김해 김씨가 뗏목을 타고 이곳에 와 정착하면서 부터 시작됐다고 전한다. 그래서 이 섬 주민 대부분이 김해 김씨이다. 곤리도는 장군봉의 철마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당산제는 매년 음력 3월 10일 지내고 있다. 물 사정이 좋지 않았던 곤리도에 2004년 8월 삼덕리의 당포마을에서 해저관을 통해 남강의 맑은 물이 공급 되고 있다.

 

 

2.당산과 장군봉에 얽힌 곤리도의 철마 전설: 오랜 옛날 곤리도의 관문인 삼덕리 원 항마을의 뒷산 장군봉에는 마을의 수호신 서낭당 철마(쇠로 만든 말 모형)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철마가 사라졌다. 구전에 의하면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어느 날 철마를 탐내 던 무리들이 배를 타고 와 장군봉에 있던 철마를 훔쳐가던 중 원항마을과 곤리마을 중간 지 점의 바다에 이르러 갑자기 배가 침몰해 선원들이 모두 숨지고 철마도 바닷속에 잠겼다는 설이다.

 

ㅇ다른 하나는 곤리도가 육지와 가까이 있으나 식량이 항상 부족해 살기 어렵고 주민들이 수 명을 다하지 못할 뿐 아니라 총명한 인재가 나더라도 얼마 살지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 어 느 날 유명한 도인이 인근을 지나다 곤리를 가기 위해 배편을 기다리는 노인에게 “섬의 지 세를 살피니 주민들 고생이 많을 뿐 아니라 인맥을 잇지 못하고 있다. 이는 장군봉의 산세 와 정기 때문이다”며 “장군봉 서낭당에 있는 철마를 남몰래 훔쳐 곤리도 당산에 당집독집을 짓고 당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면 모든 액운을 면하고 섬이 잘될 것이다”고 일러주었다 고 한다. 이에 노인은 곤리마을에 돌아와 기운센 청년들과 의논해 극비에 부치기로 하고 어 느 날 밤 장군봉에 있는 철마를 가져와 곤리도 당산에 묻고 해마다 당신제별신제를 지내니 도인의 말처럼 그 이후 곤리도의 인맥도 이어지고 소득도 날로 번창해 살기 좋은 마을이 되 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3.총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약 3.75km, 2:00~2:30 정도 소요.(1시간 코스도 있음)

 

 

4.전체 진행방향 및 에정시간

대구출발7:30-휴게소(휴식)-삼덕항 11:00- 곤리도 선착장 -> 당산나무(팽나무 보호수) -> KT기지국 -> 곤리산(당산) -> 해안가 -> 능선길 -> 산양초교 곤리분교장 -> 곤리도 선착장15:00-삼덕항-대구19:00이전 도착

 

 

 

**☞ 이것만은 반드시 지킵시다 **

1. 대열을 잃었거나 다른 길로 하산 했을 시 : ☎ 010-3818-0786

2. 나눠준 지도는? : 반드시 휴대하고 산행과 트레킹에 임하세요 !

3. 갈림길 나타 났을 시:의문시 가이드 올떄까지 대기, 산악회 리본이 걸린 쪽으로 진행함.

 

산정투어. 산정산악회[www. sanjeong.co.kr] 010-3818-0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