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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벽화산 벽화산성 소나무숲 조망산행 [산행일: 2019. 12. 29]

산정의 명산소개

by 산정(지홍석) 2020. 1. 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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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초소가 있는 남봉에서의 조망도. 함안 방어산과 괘방산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벽화선성에서 바라본 괘방산과 방어산


방어산 좌측으로 멀리 보이는 산은 금남정맥의  여항산

등산로를 에워 싼 송림 숲

등산로는 거의 융단급

방어산 괘방산 뒤쪽으로 여항산이 파노라마를 그린다.



운곡마을 우측의 척곡마을


좌측은 산불초소가 있는 벽화2봉, 우측은 벽화산


산길로 접어들기 위해 포장 임도를 따른다.





그림같은 조망도, 멀리 여항산 가까이 함안 방어산

괘방산과 방어산


벽화산성



본격적인 소나무 숲



















벽화산 정상



벽화산 제 2봉




















의령 벽화산 벽화산성 소나무 숲 조망산행 [산행일: 2019. 12.  29]

1.개관: 의령에서 유명한 산은 자굴산과 한우산, 미타산 정도다. 하지만 의령에 등산인들에 게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산이 벽화산이다. 의령군청 소재지에서 서남 방향 하리 에 위치하며 해발 526m의 주봉과 제2봉으로 불리는 512m봉으로 구성돼 있다. 한우산 미타산 자굴산이 군청소재지에서 북동쪽 먼 곳에 떨어져 있는 것에 비하면 이 산은 남해 고속도로와 국도 등이 연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또한 이 산에는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흔적인 벽화산성(경남도 기념물 64호)이 있어 정비만 잘하면 아이들의 현장교육장 소로도 손색이 없다.


임진왜란 때 망우당과 의병들은 북서쪽으로 진출하려는 왜구를 맞아 벽화산에 최후의 방 어선을 구축하고 뜨거운 피로 이 땅을 지켜냈지만 이러한 역사적인 유적지임에도 당국의 문화재 관리는 그리 마뜩찮아 빛바랜 간판에다가 등산로도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아쉬움 이 남는다. 군청 소재지에서 가까운 곳에 있고 역사적인 성지인 만큼 아이들의 교육적인 측면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힐링처라는 것을 고려하면 등산로 정비와 유적지 관리는 필요한 부분이다.



2.산행의 포인트: 산에 접속할 때와 하산지점으로 돌아올 때를 제외하고 등산하는 내내 소나무 숲들이 좌우로 장막을 친다.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그것도 바로 지척이 아닌 조금 떨어진 곳에서 호위 하듯 에워싼다고나 할까. 

 

3. 총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약 9km, 3:30~4:00정도 소요


4. 등산코스: 중리 운곡마을9:40→척곡마을 건너→임도→임도 준공비→벽화산성→무덤군→349m봉→수암사 갈림길→벽화산정상→벽화산 2봉 산불감시초소→임도→운곡마을회귀.

 

5.벽화 산성: 비교적 반듯하게 자른 돌을 가져다가 쌓은 것은 최근에 축조한 것으로 보인다. 산 능선과 자락에 군데군데 흩어져서 있는 무너진 산성은 가야 때 쌓은 성으로 추정하 고 있다. 선조 22년(1589) 임진왜란 직전 의령읍성을 쌓으면서 전란에 대비해 부분적으로 고쳐 쌓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망우당 곽재우가 고쳐 쌓은 산성으로, 의병을 거느리고 수 천명의 왜적을 무찔렀던 전승지로 유명하다. 그 뒤 고종 13년(1876)에 크게 고쳐 쌓았다 는 기록이 남아 있다. 주변마을 일부지역에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삼국시대 무덤들이 발견 됐다고 한다.


♣ 이것만은 반드시 지킵시다 ♣

1, 대열을 잃었거나 다른 길로 하산 했을 시 : ☎010-3818-0786

2, 나눠준 지도와 명찰은 : 반드시 휴대하고 잘 보이는 곳에 부착 하십시요 !

3, 갈림길 나타났을 시 : 의문시 가이드 올 때까지 대기, 산악회 리본이 걸린 쪽으로

 

 

산정산악회[www.sanjeong.co.kr] 010-3818-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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