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youtube.com/watch?v=KJXZQtSzeJA&t=119s
국내 최장 최고의 구름다리를 간직하고 있다. 화문산, 강천산과 함께 순창의 3대 명산으로 불려왔으며 낮은 산이지만 섬진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고산지대의 1,000m급에 버금 간다. 여인처럼 섬세하고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일명 화산(花山)=화산(華山)이라고도 하는데, 적성강변의 임동 매미터에서 보면 월하미인(月下美人), 즉 비녀를 꼽은 아름다운 여인 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唱)을 읊는 모습이라고 한다. 또한 산의 형세가 괴정리와 평남리에서 바라보면 수직 절벽 위에 겹겹이 얹혀진 암벽층이 마치 책(冊)을 차곡차곡 쌓아 놓은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책여산(冊如山)이라 한다. 산 아래에는 맑은 섬진강(蟾津江)이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석산(石山)이다 새들도 위태로워서 앉기를 꺼려했다는 아슬아슬한 칼바위와 송림이 한데 어우러진 암릉이 스릴 만점이다
ㅇ서쪽 322m봉 암봉에 올라서면 굽이쳐 흐르는 적성강과 용골산과 원통산이 한눈에 잡힌다. 그 암벽에 금돼지굴이 3개 있는데, 몹시 위험해서 표지판도 세우지 않았다. 이곳부터 남원시 대강면과 순창군 적성면의 경계에서 적성면으로 바뀌게 된다. 남쪽은 남원시 대강면 입암, 순창군 유등면 무수리, 적성면 신월리에서 오르는 능선인데, 송이버섯 때문에 가을이면 통행을 금지한다. 300m봉에서는 송림과 암릉을 밧줄에 의지해서 330m봉에 올라야 한다. 산정에는 하양하씨 묘소가 있고, 조망이 탁 트여서 좋다. 북동으로 교룡산, 동으로 문덕봉~ 삿갓봉~고리봉 능선, 북으로 용골산, 북동으로 송대봉과 산불감시초소, 그 너머로 삼각추 모 습의 남원 책여산이 한눈에 잡힌다.
ㅇ최영(崔瑩) 장군이 무술을 익혔다는 유서 깊은 산이기도 하다. 화산은 순창과 남원을 잇는 국도 13호선과 국도 24호선을 사이에 두고 남원 책여산과 순창 책여산(화산·송대봉)으로 나 누어져 있고 이 두 산을 모두 책여산이라고 부른다. 화산에 있는 황굴은 선비들이 과거시험 을 위해 공부하였던 곳으로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암자가 있었으나 폐허가 됐다.
국내 무주탑 현수교(출렁다리)로 전북 순창군 적성면 체계산에 2020년 3월37일 개통되었다. 높이63m, 길이279m로 현재 국내 최장의 구름다리다. 기존에 가장 길었던 구름다리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로 길이 200m이다.
선도 범덕산 대덕산 2[산행일: 2020. 5. 31] (0) | 2020.06.01 |
---|---|
선도 범덕산 대덕산 바다조망산행 [2020. 5. 31] (0) | 2020.06.01 |
하동 연대봉 [2020. 5. 17] (0) | 2020.05.22 |
통영 삼봉산 바다조망[산행일: 2020. 5. 10] (0) | 2020.05.13 |
여수 낭도 상산 신선대 [산행일: 2020. 4. 26] (0) | 2020.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