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 범덕산 대덕산 2[산행일: 2020. 5. 31]

북촌마을에서 선도선착장으로 가는 도로에 금게국이 활짝 피었다.

선도를 수선화 섬으로 만든 분의 집

 

선도의 교회

코로나의 영향인지 배들이 무한정 대기하고 있다

신월항에서 바라 본 살아있는 뻘

신월항에서 바닥을 드러낸 갯벌에서 배가 한가롭게 뒹굴고 있다

"월간 산" 선도 범덕산 최신 지도

*선도 범덕산 동영상*

www.youtube.com/watch?v=yRz7PmiJcKo&t=1009s

 

신안 선도 범덕산 대덕산 바다조망 산행

 

1. 선도:

  선도蟬島는 증도曾島 근처에 있는 섬이다. 신안군에 있는 1,000여 개의 섬 중에서 도 섬 모양이 매미를 닮았다 해서 매미 ‘선蟬’ 자를 쓰는 섬이다. 뚜렷한 특산물이나 볼거 리, 찾아갈 일도, 찾는 이도 별로 없다. 하지만 2019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10일 동안 주민 255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에 1만2,000명이 몰려들었다. 주민들 말로는 “섬이 1㎝나 가라앉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왔고, 이렇게 많이 찾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선도는 3~4월 이면 수선화 섬이 된다. 세계 각국의 수선화 97종이 꽃 피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살랑살랑 거리는 모습은 “실로 아름다워 천국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2. 범덕산(虎德山):

  호랑이 등줄기 같은 암릉지대가 있는 산으로 선도 최고봉이다. 해발 은 145.2m이다. 멀리서 보면 마치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한다. 이웃한 대 덕산大德山(143.4m)과 연계해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지만 어렵지 않은 가벼운 등산 코 스다. 범덕산은 옹골찬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능선만 올라서면 운동장 사열대처럼 수많 은 섬과 갯벌을 내려다보이는 조망도 좋다. 등산로와 이정표도 잘 정비되어 있고 산행 거리가 짧다.

 

3, 총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약 7.6㎞ ,3시간 소요

 

4. 조망:

  앞재봉 바위전망대에서는 가깝게는 사옥도, 증도, 병풍도, 매화도가 보이고 멀리 천사대교와 자은도, 암태도, 유달산까지 보인다. 범덕산 정상은 헬기장처럼 넓다. 어른 높이 만 한 화강암 정상석 사방으로 동서남북 막힘이 없다. 이름 모를 섬들을 비롯해 북으로는 영광 송이도, 동북으로 무등산까지 어느 곳을 보아도 감탄이 터져 나오는 경치다.

 

5.근교 명소

o분재공원: 압해도 송공산(230.9m) 남쪽 기슭에 있는 15㏊의 분재공원이 멀지 않다. 분재공 원은 분재를 테마로 조성환 곳이다. 희귀한 소나무, 주목, 소사나무, 금송 분재와 아프리카 의 영혼과 자연의 신비가 깃든 다양한 소나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o천사대교: 분재공원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총 연장 10㎞이며 9년에 걸쳐 건설했다. 다리를 건너면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등과 연결된다. 분계해수욕장, 백길해수욕장 미인송, 에로스 서각박물관 등 명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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