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에 속한 섬. 사천시청에서 남동쪽으로 약 12㎞ 지점 에 있다. 한려수도와 남해를 잇는 수로의 요충지로서 주위에는 사량도 윗섬·아랫섬이 있다. 수우도라는 이름은 "나무 수(樹), 소 우(牛)"자로서, 섬의 형태가 소와 비슷하고 동백나무와 풍란 등의 나무와 식물이 많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이 섬에는 반인반어(半人 半魚)인 설운장군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수우도를 포함하여 사량도, 욕지도 등에 출 몰하는 왜구를 물리치다 모함을 받고 억울하게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 역주민들은 사당(祠堂)을 지어 매년 음력 10월에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ㅇ해안은 해골바위라 알려져 있는 수우바위와 단독섬, 고래바위, 독섬개, 옆섬개, 잠여 등 대 부분 기이한 모양의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은 해식애(절벽)가 발달해 있는 타원 형의 섬이다. 남쪽 사면은 급경사이나 북쪽 사면은 비교적 완경사를 이룬다. 해안은 대부 분 암석해안으로 북서해안에서 남동해안까지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으며, 수심도 20m 정 도로 매우 깊다. 아열대성 식물이 자라며, 동백나무와 풍란이 자생한다.
ㅇ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농산물로 보리·콩·고구마·마늘 등이 생산되며, 특히 마늘·고 구마는 사천과 마산 등지로 반출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연근해일대는 난류성 어족의 회유가 풍부하여 볼락·멸치·낙지·장어·해삼·전복·홍합 등이 많이 잡히고, 멍게·굴·미역 등이 양식된다. 취락은 북쪽 해안의 만 안에 집중 분포한다. 능선을 따라 소로가 나 있으며, 사천 항을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한다. 면적 1.284㎢, 해안선 길이 7㎞, 인구 40(2015).
섬의 최고봉으로, 이곳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사량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남해군이 있는 남해도(島)가 보이며, 남쪽으로는 푸르른 남해바다 멀리 두미도와 욕지도가 손에 잡힐 듯 하고, 북쪽으로는 삼천포 와룡산과 와 고성군의 주옥같은 산군이 병 풍을 치는 등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약 7.88km, 산행 시간 2:30~4:30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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