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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승달산 깃봉 노승봉 매봉

산정의 명산소개

by 산정(지홍석) 2020. 11. 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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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봉 오름길에서 내려다 본 무안읍
목포대학교
무안낙지골목

무안 승달산 깃봉 노승봉 매봉 서해바다조망 [산행일: 2020. 09. 20]

1.개관:

   무안에서 가장 높은 산인 승달산(僧達山 332.5m)은 군의 중앙부에 청계면과 몽탄면 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유달산과     쌍벽을 이루며, 북쪽의 무안 남산~연징산~마협봉, 남쪽으 로 국사봉~대봉산~유달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의 끝자     락 산줄기 중 가장 높고 계곡이 깊 으며 수림이 울창하다. 예부터 풍수지리상 고승이 제자들을 모아놓고 불공드리는       노승예불 (老僧禮佛)의 지세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를 증명이나 하듯 목동과 황소가 절터를 잡았 다는 목우암, 불법     이 샘솟는다는 법천사, 옛적에 건물이 90여 동이나 있었던 거찰 총지사터 를 품었고, 호남 8대 명당 중 제1의 명당이       라는 유명세 때문인지 산줄기에 무덤이 많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남도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 눈으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서면 서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저녁노을과 은빛으로 빛나는 서해 바다가 환상의 장면을 연출하며 발길을 잡는다

   또 운암반도와 압해도 섬들에 둘러싸인 서 해바다가 마치 호수처럼 느껴지고, 북으로 봉대산과 모악산, 북동으로 금

  성산과 가야산, 동 으로 안의산, 덕룡산, 국사봉, 동남쪽으로 월출산과 흑석산, 남쪽으로 유달산이 조망된다.

무안의 주산인 남산에서 연징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도 각광받는다. 남산은 무안읍성의 못 연(), 맑을 징()을 쓰

   는 연징산 주변은 용샘을 비롯한 물 맑은 연못과 샘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무안과 나주의 젖줄인 몽탄강(夢灘江)

   은 고려 태조 왕건과 견훤의 격전지 로, 후백제 견휜의 인해전술을 감당하지 못해 포위당한 왕건이 꿈속에 나타난 백

   발노인의 도움을 받아 영산강을 건넌 후 화공법으로 대승을 거뒀고, 견훤은 겨우 목숨만 부지하여 도 망갔다. 왕건이

   현몽으로 여울을 건넜다는 의미로 몽탄강으로 불렀다는 설화다.

 

2.영산기맥:

  호남정맥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가지 친 산줄기로 영산강을 가르며 정읍 입암 산(654.3m), 고창 방장산(743m)과 문수산(622.6m)을 지나 영광과 장성을 가르며 구황산 (499.8m), 고성산(546.7m), 태청산(593.4m), 장암산(484.2m), 영광 불갑산(516m), 함평 군 유산(405.4m)을 지나 무안 병산(132.7m)으로 근근이 그 맥을 유지하다가 연징산(302.1m), 승달산(319.1m)을 거쳐 대봉산(252.3m)으로 이어져 목포 유달산(229.5m)을 지나 다순금(온 금동)에서 서해로 숨어드는 도상거리 약 157km의 산줄기이다.

 

3.총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11km, 4:00~5:00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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